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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실 Jul 28. 2023

오늘, 수능 준비 1일!

수능 D-111



2023년 11월 16일 수능 일자까지 111일 남았습니다.

짧다고 하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긴 시간입니다.

수능 지도 30년 차를 돌아보면 111일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특히 N 수생들에게 111일이라는 시간은 수능을 새로 준비해도 되는 기간입니다.


지친 고3들, 입시생들 중에는 지금쯤 시간아 그냥 빨리 가라, 시험 다 끝나고 마음 가볍게 살아보자! 하는 학생들도 꽤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마음가짐은 수동적인 태도를 만들며 그저 날짜가 지나기만을 기다리게 합니다. 물론 공부도 제대로 될 리가 없습니다.


수능 준비 시작하기 딱 좋은 날짜가 남았습니다.

D-111


수능 준비 리세팅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오늘부터 처음 수능 준비를 한다고 생각하세요. 오늘이 1일입니다.

잠시 눈을 감고, 들숨과 날숨에 집중하며 머리를 맑게 합니다.


상위권은 그동안 오답으로 체크해 두었던 문제들을 스스로 풀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많은 2024년 수능에 실수는 큰 재앙입니다. 오답은 무조건 다시 체크합니다.


중위권은 헷갈리는 문제를 모아 정확히 알 때까지 공부합니다. 특히 중위권은 수학 점수에 따라 전체 성적의 부침이 심합니다. 수학은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안다고 생각하지 말고, 정확하게 짚어가며 풀고, 혼자서도 중얼거리며 누군가에게 설명하는 방식을 실천해 본다면 큰 효과를 얻을 것입니다. 쉽게 출제하겠다고 선언한 2024년 수능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아는 것, 헷갈리는 문제를 틀리는 것입니다.  중위권은 특히 등급 받기가 아주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범위를 넓게 공부하기보다는 교과서 수준의 문제를 정확히, 아주 정확히 이해하는데 집중합니다.


남은 111일간 시간 배분을 잘해서 언제까지 진도를 마무리하고, 오답을 체크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세요. 특히 탐구 과목은 이제 시작하는 학생도 있을 것입니다. 학원이나 인강의 진도만 믿지 말고 본인 만의 진도를 챙기세요.


마음이 급해지면 불안증이 심해지며 집중력을 방해합니다.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고 마인드 컨트롤하세요.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지금부터 매일 학습량을 지킨다면 충분히 수능 성적 향상이 가능하다.라고 생각하시고 오늘 당장, 지금 당장 책을 펴세요. 내일로 미루지 마세요. 살 빼기도 항상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만약 무슨 책을 펴야 할지도 모른다면, 6월 모의고사를 새로 출력해서 그걸 다시 풀어 보세요. 그리고 모르는 것, 헷갈리는 것에 사정없이 형광펜으로 체크를 하고 바로 그 부분을 공부하세요.

우물쭈물하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태도입니다.


오늘부터! 수능 완성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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