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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진웅 Apr 25. 2019

21. 일단은 서점에 갑시다

가치 있는 인생 만들기 프로젝트/책 읽기 편 - 주변 환경을 바꿔봐요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최고의 컨설턴트가 되고 싶은 채진웅입니다. 오늘 제 수강생 중에 한 분이 연락이 왔어요. 너무 오랜만이라 반갑기도 하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여쭈어 봤더니 갑자기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ㅎ


대표님, 브런치 글 잘 읽고 있어요!!


제가 브런치에 쓰는 글은 읽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ㅠㅠ

와우! 누군가가 읽어 줬으면 하는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디선가 제 글을 읽고 있어 주었다는 사실과 함께 수강생분께서 제 글을 읽으시고 함께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본인만의 스토리를 시작했다는 말씀에 괜히 어깨가 덩실덩실 춤을 추게 되었습니다. ^^;;


아는 지식을 함께  나누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은 역시나 뿌듯하고 보람차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하루였던 것 같아요. ㅎ 중요한 건 오늘 전화 주셨던 수강생분께서는 주신 질문이 인상적이어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적어두면 분명 제 글을 나중에 읽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오늘 글의 주제로 삼게 되었습니다.


질문은 다음과 같았어요!


"대표님이 이번에 쓰신 글들 중에 책 읽기 편이 제일 인상적인데 자세히 읽으면서 김봉진 대표님의 저서도 구입하고 집에 있는 책, 없는 책 다 모아서 늘어놓고 읽기 시작하지만 잘 안되더라고요..."


그렇쵸...ㅠㅠ 분명 처음부터 잘 된다면 누구나 독서하는 습관을 가졌을 거라는 사실.. ㅜ 하지만 처음부터 잘 되는 것이 어디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건 환경을 바꾸는데서부터 시작되는데 의외로 간단해서 결혼을 하신 분들은 1번, 안 하신 분들이라면 2번을 실천하시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두 가지만 기억하시면 된답니다. ^^;;


1. 집 환경이 독서할 환경이 아니라 판단되시면 가장 큰 적은 TV 거실에 TV가 있다면 가장 먼저 치우셔요.

2. 데이트 환경이 늘 여행지나 극장이라면? 한 번쯤은 아니 한 달에 4번을 만난다면 2번쯤은 서점을 가는 걸 추천


일단 집 환경을 바꾸면 집에 손님이 와도 있어 보이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앞선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책을 읽게 되며,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서점에서 지적인 모습으로 상대방에게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 살고 있는 집에 1번을 실천하고 있으며,  2번의 방법으로 결혼하는 데 있어서 큰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혼 전 정말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늘 책을 가까이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는 소리를 들었었죠. ㅎㅎ 상대방에게 지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서점만 한 장소가 없습니다. (물론 사전 준비는 필수!!ㅋㅋ 연애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잠깐 이야기가 옆으로 샜군요.. ㅎㅎ 어쨌든 중요한 것은 환경입니다. 환경만 바꿀 수 있다면 혹은 변화를 조금이라도 줄 수 있다면 책과 가까워질 수 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책하고 아주 친해져 있는 사람이 될 거라 생각해봅니다. ㅋ (제가 그렇게 시작했거든요...ㅠ)


하나의 스토리는 분명 새로운 역사가 될 것입니다. 그 역사의 시작은 독서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의 한 명언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말씀드리면서 오늘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도대체 '왜' 하냐고 물을 것이고, 

나중에는 도대체 '어떻게' 해낸 거냐고 물을 것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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