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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채상 Jun 23. 2024

[한빛N] 구글이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하는 일은?

부제 : Google Play 스토어 뜯어보기 ( 유료 )

출판사로의 한빛미디어부터의 크고 작은 인연들을 시작으로 해서 같이 준비해 볼 게 어떤 게 있을까 고민 하다, '실제 프로젝트 이야기'를 위해서 이야기거리들을 모아 보자 하였고, 여러 역할을 했었던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야기를 담아 보았다. 이제 거의 10년이 되어 가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실제 규모 있는 회사에서 서로를 배려해 가며 사용자 문제를 풀어 나가는 것에 꽤 좋은 사례라는 생각으로 이야기를 모으게 되었다. 특히 이 과제는 개발자, 매니저, PM 등의 여러 역할을 했었어서 여러 가지 기억들이 섞여 있었다.


한국에 들어올 때 가지고 오고 싶은 게 어떠 게 있느냐 라는 질문에 내 기억 속에 떠올랐던 건 1) Respect others , 2) launchcal 등이고, 구글이라는 회사 이름이 주는 버프가 어떤 게 있나 라는 질문에도 같은 답변이 맴돌아 왔다. 지금 구글과 그 때 구글 등의 논란도 자연스러울 거고, 그 때 회사들과 지금 회사들의 차이들도 당연하겠지만, 여럿이서 같이 역할 나누어서 일 하게 될 때 '왜' 라는 걸로 서로 설득하고 설득 당하며 결정했던 것들은 꽤 유쾌한 기억들이다. 


https://www.hanbitn.com/product/ac24050010/


hanbitn.com 이 새로운 법인과 함께 경쟁력 있는 contents 들로 자라나길 기대하면서 그 흐름에 어떻게 맞춰서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 싶어 했는지가 많이 고민스러웠다. 사례집으로서 좋은 건 분명한데, 'technical한가?' 라는 질문에 딱 맞아 떨어지지 않아서 어떻게 독자들에게 다가가야 하는지 고민들이 많았다. 우여곡절 끝에 완제품으로 세상에 나온 것에 축하를 보내고, 새로운 한빛N 사이트의 건승과 부끄럽지 않은 내용으로 자리잡길 바라마지 않는다. 


Playstore 가 평범한 쇼핑몰 사이트가 아니라는 점만 고려한다면 꽤 잘 나온 거 같은데, 슬라이드와 화면 녹화 기법등이 나의 아마추어적인 환경과 달라서 난이도가 꽤 있었고, '실제 사례'를 코드 없이 말로 보이지 않는데서 전달하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라떼는'이 되어 갈 수밖에 없었던 게 아쉬운 부분으로 남아 있다. 부디 필요로 하는 분들께 잘 다가갈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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