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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지영입니다 Jun 13. 2016

외계인 나라의 김실장

서문래 프로젝트 : 4탄

GS SHOP의 IT이노베이션팀에서 진행하는 세미나를 처음으로 외부 사람들도 초대하여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발표 내용은 전~~~혀(언제나처럼) 알아들을 수 없으나 1등으로 신청하여 참석하였다.


이름하여, "서문래 프로젝트"!!! 우선, 세미나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전에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넘어가겠다. 이 프로젝트는 '개발자들의 중심 지역으로 동쪽에는 판교가 있다면 서쪽에는 문래가 있다'라는 취지로 시작된 개발자들을 위한 사내 세미나 및 정보 공유 프로젝트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세미나 후 GS SHOP의 신승우 님께 간략히 여쭤보았다. 


서문래 프로젝트는 GS SHOP이 IT 중심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이노베이션을 거듭하면서 내부 인력과 외부 인력의 교류를 통해 발전을 거듭하고 서로 간에 기술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생각을 깨는 기회를 만들고자 함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사내 모임과 외부 인력을 초대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일방적이기 때문에 조금 더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했다. 강사 선정 기준은 내부적으로 니즈가 있는 부분, 대외적으로 어떤 분야에 대해 통찰이 있다고 생각되는 분을 사전에 만나 논의를 거쳐서 진행을 하고 있다. 물론 내부 회의를 거쳐서 결정한다. 최대한 그분이 가지고 있는 인사이트를 끌어내려고 노력한다. 그동안은 초빙 강사와 GS SHOP의 직원들과의 소통으로만 이루어졌는데, 4차부터는 외부 사람들을 초대한 이뉴는 사실 실험적이라 볼 수 있다. 아직 어떻게 진행할지 정해진 것은 아니고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차츰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GS SHOP이 현재 홈쇼핑 중심의 회사이지만, IT 중심적인 서비스를 찾는 중이다. 그리고 새롭게 찾고 있는 서비스들의 기반이 IT에 있다고 생각한다. 내부 개발자들의 기술 모임은 따로 있지만, 앞으로 서문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활성화시켜나가려고 한다."


사실 그동안 페이스북 친구인 김헌기 님을 통해서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GS SHOP 이 회사 규모에 비해 기술 인력의 숫자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고민한 것들을 공유하고 외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하는 모습에, 어쩌면 이 분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개발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고류의 장과 도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었다.


아직은 4회밖에 진행되지 않은 프로젝트이고, 나도 한 번밖에 참여하지 못했으나 앞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꾸준히 지켜보고 참여해보고 싶은 프로젝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 가지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일방적인 강의가 아닌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지난번 시간에는 그런 시간들이 상대적으로 너무 짧았다. 조금 더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길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주제에 대해서 서로 겪었던 일 혹은 느끼는 바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차차, 그래도 세미나를 다녀왔으니 세미나에 대해서 간단히 요약해보자~(내가 요약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 날은 김요섭 님의 "DevOps!! 도대체 왜,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데브옵스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세상이 변했기 때문에!!! 결국 비즈니스가 살아남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셨다. 온라인 시대의 아키텍처나 개발 방법으로 유저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도대체 데브옵스는 뭘까? -->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의를 듣고 나서도 나는 잘 모르겠다. 


Dev, Ops, Days라는 세 단어를 추출해서 처음 벨기에에서 행사를 시작. 그러고 나서 용어가 탄생하기 시작했다. 현업에서 고민하고 있던 현업 전문가가 시작하게 되었고 그로부터 움직임이 만들어졌다. 그러다 보니 분명한 정의는 조금 어렵다. 


데브옵스를 통해서 원하는 것… 빠르게 배포하고 그걸 통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것들을 듣고 다시 수정하여 배포하는...


위메프 사례를 들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셨는데, 아무래도 강의 자료를 보면서 이해하는 것이 내가 정리하는 것보다 나을 것 같다.


어려운 상황에 조직에 합류.

1) 나 자신이 먼저 Lean 하게 생각하기

2) 데브옵스의 practice들로 조직 내 변화를 위한 프레임워크 만들기 —> 리스크 줄이고 변화를 가속화

3) 목표 정하기 : best practice 중심의 문화

4) 실행하기


http://www.slideshare.net/chingu94/devops-6271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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