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usic Calligraphy . 11 ]
궁금해서..
문득 낯선 내 곁을 돌아봐
네 옆의 나, 나를 챙기는 너..
잡아주는 너라서
모든 게 서툰 날..
날 안아준 너라서
난 다시 멍해져 먼지가 앉는다.
아무도 기웃거리지 않은
앞만 보며 달려오던 날
잡아준 날 닮은 너
너의 웃는 모습에
나도 웃고 말아,
쓸쓸함이
더 오래 보고 싶어..
너의 긴 그림자도,
갑자기 내 안에 들어와
밥 먹자던 그 낯선 모를 시선에
난 빠져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