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되기 싫지만 인정받고 싶다면...
내 삶의 캔버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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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6. 2020
위대한 사람은 거의 언제나 명령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었고, 결국 나중에는 자기의 위대함을 입증했다.
마혼 경
위대함은 겸손한 시작에서 비롯되고 힘들고 귀찮은 일에서 시작된다.
스스로 돋보이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을 생각하고, 조직의 목표와 목적에 부합하는 일을 해야 한다. 그런 방식이 오랜 시간 축적되면 그 효과는 커진다. 다양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배우며 조직에서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한다. 겸손한 자세로 업무를 하고 꼭 필요한 일을 했기 때문에 건전하고 활발한 인맥을 쌓았을 것이다. 그런 행동들은 조직 내 필요한 경우 쓸 수 있는 많은 편의를 비축해둔 셈이 된다.
다른 사람을 도움으로써 궁극적으로 자신을 돕는 것, 이것이 바로 '캔버스 전략'이다. 이 전략은 장기적인 효과를 위해 단기적인 이익을 버리는 노력이다. 다른 사람들이 타인의 인정과 관심을 구할 때 나는 스스로 일을 하며 조직과 단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그들이 칭찬과 존경을 받을 때 나는 스스로 오롯이 즐거워할 수 있다.
이런 캔버스 전략을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어렵다. 쓰디쓴 감정에 빠져들기 쉽다. 누군가를 돕고, 타인의 인정과 칭찬 없이 오롯이 자신의 일에 집중하다 보면 복종과 희생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나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쓰는 시간이 시간 낭비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나를 낮춰 상사와 조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결국 시간이 지나면 그 과실은 나에게 돌아올 것이다.
1. 상사에게 건네줄 멋진 아이디어들을 떠올린다.
2. 장래가 유망한 사람들을 찾아 서로 소개함으로써 동반 상승효과를 누린다.
3. 아무도 하려고 하지 않는 일을 찾아서 그 일을 한다.
4. 비효율적이고 불필요한 작업을 찾아낸다. 그런 다음 자원이 낭비되는 지점을 찾아서 메우고, 절약되는 자원은 다른 영역으로 돌린다.
5. 다른 누구보다도 많이 만들어내고 자기 아이디어를 남에게 준다. (이타적인 마음, 남들 고과 챙겨주기)
캔버스 전략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이 전략은 유통기한도 없고 사용자의 연령 제한도 없는, 드문 전략 가운데 하나이다. 당신은 이 전략을 언제라도 시도해볼 수 있다. 일자리를 갖기 전에 쓸 수도 있고, 다른 일을 하면서도 쓸 수 있다. 혹은 또 당신이 어떤 조직의 일원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시도해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당신은 이 전략을 자연스럽고 또 지속적인 것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만일 상사들에게 이 전략을 쓸 수 없다면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이 전략을 쓰도록 만들어라.
에고라는 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