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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아민 Jul 04. 2024

구글 스프레드, 구글 시트로 단어장, 시험지 만들기

토플 공부를 하면서 단어를 엄청 외우기 시작했다.  눈으로 외우는 편이라 한손에 들어오는 단어장을 선호한다. 엑셀로 정리 해두고 뽑아두면 외우기 좋았다. 그런데 아무래도 종이 단어장은 순서가 정해져 있어서 내가 제대로 외웠는 지를  수가 없다. 그래서 구글 스프레드로 단어장과 단어 시험지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다 읽으신 뒤에 따라하길 추천합니다.


1. 자동 번역기로 단어장 만들기

2. if함수로 자동 채점

3. =rand함수로 무작위 단어장 생성


이 순서로 설명해보겠다.



우선 단어장부터 만들어 보겠다.

처음엔 무식하게 여러 column(막대)에 단어와 뜻을 나열해서 적은 row(가로)를 사용했다. 이러면 뽑기는 좋은데 단어 시험지 만들기가 귀찮더라. 그래서 한 줄로 쭉 나열했다. 앞으로 서술할 함수를 정확히 익히면 여러 column에 단어를 남발해도 단어 시험지를 쉽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첫 번째, 구글 스프레드 google sheet를 사용한다.

그 이유는 자동 번역이 있기 때문이다!

우선 구글 시트를 열고

extensions에 들어가서 맨 위의 add-ons을 누를다.

이 곳은 추가기능 같은 것들을 모아 놓은 곳이다. 아주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데 그 중에 translator를 쓸 것이다.

add-ons을 누르면 또 맨 위에 get add-ons뜨는데 바로 눌러준다.

난 이것저것 해보느라 뭐가 많은데 다 필요없고 검색창에 translate라고 쳐서

내리다 보면 제일 깔끔하게 생긴 녀석이 있다. 사진으로 봤을 때 윗 줄 세번째 민트색의 translate를 install한다. 설치라는 뜻. 뭐 계정 누르고 continue, allow 누르고 하다 보면 추가 기능 추가 완료다.

다시 돌아와서 같은 도구 창을 열어보면 밑에 translate가 생겼을 것이다. 여기서 또 맨 위의 choose language를 누르고

외우고 싶은 언어를 왼쪽에, 내가 아는 단어(한국어)를 오른쪽에 설정하고 save를 누른다.

그리고 원래 choose laguage 밑의 enable auto-translate를 누르면 단어를 넣자마자 자동 번역이 돼서 바로 옆 막대에 단어가 생성 되는데 갑자기 오늘 안돼서 당황했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

나처럼 단어를 하루에 3천개 이상 번역해야 하는 사람은 pro를 구매해야 한다.

도구 창에서 또 activate pro를 찾을 수가 있다.

적은 양만 한다, 오늘만 할 거다, 하면 왼쪽

선생님들 같은 경우엔 정말 많이 쓰실 것 같으면 오른쪽. 일주일 무료고 한 달에 7달러 정도 됐다.

난 많이 필요해서... 구매를 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다.

단어를 잔뜩 입력한다.

tools에서 spelling체크도 한 번 해준다. 번역의 오류가 없게..

그 뒤에 a행 전체를 누르고 translate selection을 누르면 바로 옆 행에 단어가 생성된다.

위 영상은 단순히 번역 속도를 보여주는 것이라 안봐도 된다. 아주 빠르다는 것만 알아두시면 된다.


본격적으로 단어 시험지를 만들 땐 첫 번째 열을 비워놓는다.

위 사진처럼 voca, meaning, answer, resault를 적어둔다.

a행에 번호를 적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우리는 단어를 외우는 게 목적이다. 따라서 단어를 랜덤 생성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저렇게 맨 위 열을 고정하면 보기에 나쁘지 않다. (1row를 선택하면 된다.)

그럼 이런 모양이 될 것이다.


이제부터 함수가 들어간다.

만약 내가 적은 답이 정답이라면 o, 정답이 아니라면 x를 나타나게 하기 위해 IF함수를 쓸 것이다.

저렇게 =을 누르면 함수를 입력하겠다는 뜻이다. =if를 치고 그냥 둘게 아니라 반드시 바로 밑 저 구구절절 설명 칸을 눌러야 함수가 입력이 되더라.

meaning, answer이 일치해야 한다. 따라서 b2셀과 c2가 같을 때 (=), 뒤집어서 써도 된다.

같다면 "o", 같지 않다면 "x"를 나타낸다.


정리하자면

=if(b2=c2,"o","x")

이런 함수가 완성이 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이걸 모든 행에 적용한다. 저 선택된 셀의 오른쪽 밑 점에 커서를 대면 +모양이 뜬다. 그대로 눌러서 쭉 드래그 하면 드래그 된 모든 곳에 적용이 된다.

이런 식으로 정답이면 o, 오답이면 x가 뜰 것이다.


다음으로는 오답만 색처리를 해줄 것이다. 그 전에 결과가 나오는 d열만 눌러준 뒤에

format에 들어가서 아래 쪽에 붓 표시인 conditional formatting을 누르면

이런 게 뜬다. add를 자연스럽게 눌러준다.

두 번째 칸인 format cell if를 눌러서 저렇게 text contains를 누른다.

그리고 오답인 경우인 x를 넣어준다.


그럼 이렇게 오답만 색처리가 된다. 색은 마음에 드시는 색 아무거나 하시면 된다.


이제 본격적인 시험지 준비가 거의 다 됐다.

답인 b열을 누르고

help 창에서 hide 를 검색한 뒤에 hide column을 누르면

문제와 답안지만 보인다.

이런 식으로 시험을 칠 수가 있다.


이번엔 단어 시험지를 랜덤으로 생성되게 해줄 것이다.

e열 첫 행에 =rand함수를 넣을 것이다.

무작위로 1이하 0이상이 소수를 정해준다. 감이 오시나요?

바로 엔터를 누르면 입력이 된다.

이런 것이 뜨면 체크를 누르면 자동으로 채워지고 안 뜬다면 아까 답의 결과를 드래그 했듯이 드래그 해주면 입력이 된다.

보기 싫다.

하얀 글씨로 안보이게 해준다.

그럼 이렇게 티가 안나게 잘 된다.


그럼 랜덤 생성을 해보겠다.

별 거 없다. data에 들어가서 sort sheet 중에 아무거나 누르면 된다. 정렬이라는 뜻.

소수가 무작위라서 어떻게 정렬을 해도 무작위인 원리다.

이렇게 무작위 생성이 되고 매번 새로운 단어 시험을  수가 있다!! 답을 보려면 hide 한 막대를 hide 취소하면 된다.


길어 보이지만 세세하게 설명을 해서 그렇지 어렵지 않다.

다양한 언어 번역이 가능해서 외울 수 있는 단어가 영어 뿐이 아니다.


그럼 이걸로 열심히 공부해서  토플을 패주고 여러분도 원하시던 정보를 얻으셨길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나 보완할 점이 보인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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