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대에 베팅한 사람들의 비참한 결말

뒤늦게라도 AI 열차에 올라타야 하는 이유

by ChartBoss 차트보스


출처: Coatue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AI에 올인하는 이유

"또 AI 얘기야?" 하며 한숨 쉬고 있다면, 잠깐만.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왜 하나같이 AI가 모든 것을 집어삼킬 거라고 확신하는지 생각해본 적 있나?


AI는 버블이 아니다. 적어도 장기적으로는. 물론 단기적으로 과열될 수 있지만, 10년 이상의 투자 관점에서 보면 AI는 놓치면 안 될 테마다. 특히 기술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


기술 제왕들의 몰락사

기술 리더십은 끊임없이 바뀐다. 보통 10년마다 한 번씩. 지금 무적처럼 보이는 매그니피션트 7(Magnificent 7, M7)도 예외는 아니다. IBM, 노키아(Nokia), 시스코(Cisco)가 전성기에 영원할 것처럼 보였던 것처럼 말이다.


시대마다 새로운 약자가 등장했다. FANG, FAANG, 그리고 지금의 M7. 시장은 항상 진짜 리더가 누구인지 재평가한다.


그래서 기술 투자는 단순히 오늘의 승자를 사는 게 아니다. 다음 변화로부터 진짜 혜택을 받을 기업을 예측해야 한다. 그리고 변화에 역행하는 기업은 피해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다.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이 전통적으로 기술주를 피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그는 콜라(코카콜라)나 케첩(크래프트 하인즈)처럼 변하지 않는 것에 베팅하는 걸 선호했다. 기술은 다음에 무엇이 바뀔지 맞춰야 하는 게임이니까.


AI에 반대한 자들의 참담한 현실

지금까지 AI에 반대 베팅을 한 결과는 참혹했다.


알파벳(Alphabet)을 보자. 매출은 늘었지만 주가는 1년간 3.4%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AI가 구글 검색(Google Search)을 위협할까 봐 걱정하기 때문이다. 생성형 AI에 취약하다고 여겨지는 어도비(Adobe)는 무려 35.8% 폭락했다. 그 무적의 애플마저 AI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10% 하락했다. 자체 AI 모델을 포기하고 오픈AI(OpenAI), 앤트로픽(Anthropic)과 파트너십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AI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들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AI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팔란티어(Palantir)는 거의 400% 상승했다. 엔비디아(Nvidia)는 28% 올라 최초의 4조 달러 기업이 되었다. 브로드컴(Broadcom)과 오라클(Oracle)은 각각 60% 이상 폭등했다. 브로드컴은 네트워킹 칩으로 AI 인프라를 지원하고, 오라클은 조용히 최대 GPU 클라우드 제공업체 중 하나가 되었다.


변화의 물결에 올라타라

AI는 이미 시작되었고, 막을 수 없는 흐름이다. 문제는 언제 올라탈 것인가가 아니라, 얼마나 현명하게 올라탈 것인가다.


기술 투자의 핵심은 타이밍이 아니라 방향성이다. 인터넷이 등장했을 때도, 모바일이 세상을 바꿀 때도 마찬가지였다. 세부적인 승자는 바뀔 수 있지만, 큰 흐름은 거스를 수 없다.


한줄평

AI는 올라타야 할 트렌드지, 반대에 베팅할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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