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이 닷컴버블보다 20% 더 미쳤다!

연준 "돈 더 찍을게!" 나스닥 "그래도 난 더 빨라!" 미친 경주 결

by ChartBoss 차트보스


GyJM2r0WEAEV_TG?format=jpg&name=small 출처: Econovisuals


닷컴버블을 뛰어넘은 공포의 지표

2025년 2분기, 기술주 광풍이 정말로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결정적 증거가 나왔다. 나스닥-100과 M2 통화공급량의 비율이 거의 380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2000년 닷컴버블 당시 최고점이었던 320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당시 이 비율 이후 나스닥은 78% 폭락하며 5조 달러(약 7,000조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이 비율은 통화 정책을 감안한 투기적 과열의 궁극적 측정 도구다. 2025년 5월 M2 통화공급량이 22조 달러(약 3경 800조원)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니 당연히 비율이 완화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기술주 밸류에이션이 연준의 돈 찍기 속도보다도 더 빠르게 폭등하고 있다는 뜻이다.


2000년보다 20% 더 과열된 현실

이런 괴리는 전례가 없다. 2000년 닷컴버블 당시에는 최소한 통화공급량이 상대적으로 제약되어 있었다. 현재 비율은 기술주가 닷컴버블 절정기보다 20% 더 과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특히 우려스러운 것은 집중 리스크다. 현재 8개 빅테크 기업만으로 나스닥-100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 버블이 터질 때 피할 곳이 없다는 점이다. 2000년에는 적어도 여러 기술기업들에 분산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소수 거대기업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다.


연준의 돈도 못 따라가는 기술주 광기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연준이 역사상 유례없는 속도로 돈을 찍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주가 그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M2 통화공급량이 22조 달러까지 급증했지만, 나스닥은 이를 훨씬 능가하는 속도로 치솟았다.


이는 단순한 유동성 장세를 넘어선 순수한 투기적 광기를 보여준다. 돈이 넘쳐나는 상황에서도 기술주만 선택적으로 폭등하고 있어, 실물경제와의 괴리가 극대화된 상태다.


역사는 반복된다, 이번엔 더 가혹하게

나스닥-100 대 M2 비율이 380에 도달한 현재 상황은 그 자체로 경고등이다. 과거 이 비율이 고점을 찍을 때마다 큰 조정이 뒤따랐고, 특히 2000년의 320 고점 이후에는 참혹한 결과가 이어졌다.


문제는 이번엔 집중도가 훨씬 높다는 점이다. 소수 빅테크 기업들이 지수를 장악하고 있어 한 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도미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분산투자라는 안전장치마저 무력화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그야말로 나스닥 롤러코스터에 몸을 맡긴 셈이다.


한줄평

연준이 돈 찍는 속도보다 나스닥이 더 빨리 뛰고 있다니, 이제 중력 법칙까지 무시되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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