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를 부탁해 #1
책이 나에게 말을 건넨다.
'너의 베개가 되어 줄게.
너의 수면 안대가 되어 줄게.
너의 휴가를 채워주는
가장 말없는 친구가 되어줄게.'
나도 책에게 말을 건다.
'멀리 떠나지 않을 건데
그래도 함께 떠나 줄래?'
새벽감성1집
서울 양천구 월정로50길 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