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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im Sjoon George Oct 02. 2019

스타트업의 CTO가 생존하는 방법

StyleShare의 SScone ...

StyleShare라는 패션 관련 스타트업에서 처음으로 SSCone 이라는 Tech행사를 한다고 해서 가 보았다. 주제는 python backend conference.

첫 발표를 오형내 CTO가 "스타트업 CTO가 살아남는 7가지 원칙"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했는데 여기에 기록해 본다. 참고로 이 7가지 항목들의 대 전제는 『스타트업은 돈이 없으면 죽는다.』이다.


균형 : 잠수함과 나룻배 사이 

강을 건너기 위한 도구를 만들자고 하는데 개발 팀원은 잠수함을 설계해 왔다. CTO입장에서는 나룻배 정도면 충분한데 이런 경우에 적절히 중간 지점을 찾는 게 필요하다.  


U턴을 해야 할 때를 알아야 한다.

개발자들이 무조건 달린다고 능사가 아니다. 달리다가 ROI가 안나온다고 판단되면 U턴을 해야 한다.            


스타트업은 태스크 목록에서 '안 할 일' 을 찾아야 한다. 

    '할 일' 을 찾아 하게 되면 사소한 일을 놓치기 쉽다. 디테일에 강해야 살아남는다.  


회사의 빈 시간은 행복으로 채워야 한다.

    스타트업의 업무는 정말 고되다. 이를 완화시켜 줄 수 있는 해피 벌룬같은 마약이 필요하다.   

    무료 음료수 제공, 사내 이벤트, 생활 지원 혜택 등이 필수  


예보관은 아쉽지만 Kill 해야 한다.  

    개발자 중에는 논리적으로 의견을 잘 피력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데 이 친구들이 문제를 예측하여 말하기 시작하면 스타트업은 운영이 안된다. 이런 친구들은 Kill을 해야 살아남는다.   

    문제가 예견되면 문제만 말하지 말고 이의 극복 방안을 같이 고민해야 한다. 


변화는 필수다.

    스타트업은 변화가 빨리 찾아온다. 이에 적응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과감하게 포기하는 용단이 필요하다. 돚단배가 풍랑을 만나면 돚은 찢어 버려야 살아남을 수가 있다. 

채용에 노력

    스타트업은 사람을 1명이라도 잘못 뽑으면 데미지가 크다. 채용예정자가 10개 항목 중에 9개가 OK라고 해도 1개 항목이 의심스러우면 그사람은 안뽑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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