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어 "길"의 어원 유래

컬러 툴과 베잔테 폰트로 지은 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로운 한 해라는 인생길의 첫걸음을 내딛는 정월 초하룻날입니다만 우리말의 고유어인 "길"의 어원에 대해서 알아 봅니다.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길의 종류에 대한 한자어의 표기는 눈부실 정도로 현란하고 풍부하여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입니다.


삼거리는 岐(기),


사거리는 衢(구),


오거리는 康(강),


육거리는 庄(장),


칠거리는 剧骖(극참),


팔거리는 崇期(숭기),


구거리는 逹(달)이라고 칭하며

양쪽에 상가가 늘어선 길은 街(가),

양쪽에 살람집이 늘어선 좁은 길은 巷(항),

마차 석 대가 나란히 지나갈 수 있는 길은 路(노) ,


마차 두 대가 나란히 지나갈 수 있는 길은 道(도) ,


마차 한 대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길은 途(도) ,


한 사람이 외바퀴 수레를 밀고 겨우 지나갈 수 있는 길은 径(경: 중국 발음은 지얼) ,


사람이나 들짐승이 자주 밟아서 생긴 오솔길은 蹊(계)라 칭하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고유어 '길'은 "한 사람이 외바퀴 수레를 밀고 겨우 지나갈 수 있는 길"을 뜻하는 한자어 "경(径: 발음 조어[助語] 얼[兒]자를 추가한 중국 발음은 '지얼')"에서 유래된 낱말입니다.



이미지 디자인은 직접 개발한 베잔테 폰트(이미 출간한 도서 "김성진의 화려한 베잔테 폰트 3백여 종"에 수록됨), 그리고 기 출간 20부 작 시리즈 도서인 "김성진의 고효율 컬러 디자인 툴"에 수록된 컬러 코디 기법들을 적용하였음을 아룁니다.


해당 도서들은 이미 출간되어 교보문고, 예스24, 리디, 알라딘, 부커스, 구글 플레이 북스, 윌라, 북큐브 등에서 유통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