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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준호 Oct 19. 2022

설렘으로 하루하루 시간을 센다

한국 갈 기대의 설렘을 이해하며 행복의 길을 보다

5년 만의 고향 방문을 앞두고 설렘으로 하루하루 시간을 센다.


내숭 떨 이유 없는 엄마, 동생들.

매제 제수 조카들, 사촌들.

불알친구들

학교 친구들

스승을 만나기 때문일 테지....  


가면 벗은 민낯을 모두 아는 이들 앞에 설 기대에 설렘으로 시간을 센다.    


그리웠던 산, 강 바다 들과 어울리는 먹거리, 어디서도 찡그림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언어 가운데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어우러질 기대가 설렘을 더하여 시간을 세고 또 센다.


셀렘으로 시간을 세며 온전히 나를 알고 세상을 주관하는 진리 앞에 서는 일이 신앙생활의 특권임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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