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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Jul 13. 2022

거울을 보다

100분 토론을 봤다. 유희열의 표절 얘기가 나왔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와 가수 김태원의 지적. 존경하는 음악가의 음악을 많이 듣다 보니 비슷한 곡이 나왔다는 유희열의 해명은 말이 안된다고 했다. 한 두 곡이면 이해할 수 있으나 밝혀진 것만 30여 곡.

 

창작가의 고통. 뭔가를  내야 하는데 아무리 쥐어짜도 나오지 않을 때의 좌절감.  정도는 괜찮겠지 싶은, 다들 이렇게 하니까 하는, 그런 사소한 것들의 유혹. 마지막에 김태원이 그런 얘기를 했다. 자신은 거울 본다고. 내가 거품인가 끊임없이 반문하고 자신과 대화를 해야 한다고.

 

—-

거울을 보다.

#백분토론 #김태원 #임진모 #거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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