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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봉주세용 Dec 10. 2023

영웅 or 살인마?

영화 나폴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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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나고 그런 생각이 들었다. 국력이 약하면 한 나라의 영웅도 이렇게 그려진다는 것.


영국과 프랑스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보다 더 복잡하고 앙숙인 관계이다. 감독 리들리 스콧은 영국의 대표적인 감독이고 그가 프랑스의 영웅을 영화화했다. 우리나라의 봉준호가 일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 같은 사람의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과 비슷하다.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심지어 나폴레옹은 프랑스 사람인데 영화는 영어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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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관점에서 그 사람을 바라보느냐. 거기에 따라 똑같은 사람이 영웅이 될 수도 있고, 희대의 살인마가 될 수도 있다.


그는 영웅이었을까?



#나폴레옹 #리들리스콧 #호아킨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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