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살에 신참 변호사가 된다는 건

tvn 유퀴즈 온더블록

by 봉봉주세용

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다.

- 베르길리우스


이걸 정말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주위에서 힘내라고, 할 수 있다고 얘기해 주지만 다들 속으로 안 될 것이라 생각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다 보면 '할 수 있어' 라는 처음의 자신감은 점점 희미해지고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이건 할 수 없는 거야' 라고 포기하게 된다.

tvN '유퀴즈 온더 블록'에 28년 고시 공부 끝에 변호사가 된 이가 출연했다. 그는 공부만 한 것이 아니라 가족 부양과 생계를 위해 치킨집, 경비원, 청소부 등을 하며 자신의 꿈을 놓지 않았다. 28년 이라는 시간.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통이 함께 했을 것이다. 주위에서는 이미 포기.

하지만 그는 남들이 뭐라고 해도 스스로는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랬기 때문에 도전을 이어갔을 것이고. 55세의 신참 변호사.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늦었다는 말이 한 때 유행이었다. 하지만 인생의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게 흘러간다. 늦었다는 건 상대적인 것이고 그 정의는 오로지 본인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니까.




늦었다는 건.


#tvn #유퀴즈온더블럭 #변호사 #베르길리우스 #가장보통의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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