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을 갖고 다니지 않는 시대

영화 인턴

by 봉봉주세용

영화 인턴은 70세의 노신사(로버트 드니로)가 인턴으로 회사에 들어가 30살의 여성 CEO(앤 해서웨이)와 함께 일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잔잔하면서도 훈훈한 느낌의 영화.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예전에는 나이에 대한 권위가 어느 정도 존중 되었지만 최근에는 그런 것이 급속도로 무너지고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 젊은 꼰대가 되었다가 어느 순간 '라떼는~'을 외치는 선배가 되고, 퇴물 취급을 받는다.

시대가 변하면 사람도 변하고 적응해야 한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며 쌓이는 삶의 연륜과 지혜는 여전히 가치가 있다. 청바지에 흰색 티가 일상복인 회사에서 넥타이에 슈트를 입고 있는 70세의 인턴은 튀는 존재. 하지만 시대가 변해도 클라스는 변하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책이 나와도 여전히 고전을 읽는 것처럼.




손수건을 갖고 다니지 않는 시대.
하지만 누구나 손수건을 갖고 다니던 시대가 있었다.

"손수건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에게 빌려주기 위해 갖고 다니는 거야."

- 영화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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