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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보 Sep 02. 2020

성적 매력의 탐구

性的魅力 : Sexual attraction

[성적 매력 : 性的魅力 : Sexual attraction]의 탐구

우선 이 항목은 애들에게 이해가 어려운 부분도 포함하고 있다.

그러니 잘 모르면 그냥 넘어가도 되는 항목이다.

가끔 성적 쾌락과 오해하는 부분도 있는데 포르노적인 만족을 위한 기반이 될 수는 있어도 그것이 성적 쾌락 자체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부분은 적은 편이다.

간단히 말해서 성적 매력을 느낀다고 해서 실제 섹스에서 놀라운 만족, 결과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기대치가 크기 때문에 불평, 불만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견해도 많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것은 그런 부분이 아니다.

성적 매력에 대한 이해 부분에 있어서 많은 이들이 이성, 특히 여성에 대한 상(像)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 것은 현실 사회가 그런 것을 기반으로 많은 표현을 해왔기 때문이다.

넓은 의미로서 본다면 동물, 생물로서 자손을 남기기 위한 기초 행동 범위에 속하는 것이다. 성적 매력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자손을 남기겠다는 의미도 생각하지 않을 수 있고, 그런 종은 멸종할 수 있기 때문에 은근히 이 성적 매력을 자극하는 문화적인 접촉과 관계, 상업적인 활동은 절대로 필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단, 이성적인 인간관계에 있어서 상대방과 본인이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성적 매력을 완성한다는 것은 굉장히 효율이 나쁜 부분이다.

속칭 연비가 나쁘다.

때문에 어느 정도 타협하는 과정을 통해서 민족사회, 지역 문화, 군집 형태가 결정된다.

과거에는 씨족 단위로 벌어지는 관혼 제례가 그런 부분에 속했는데 꾸미고 치장하고 결혼 의식을 통해서 사회적인 구성으로서 높은 부분에 속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다 성적 매력을 기반으로 한 종족의 번식, 번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가장 기초적인 도시경영 게임이나 역사 전략 시뮬레이션을 해봐도 아는 일이다. 쪽수가 많으면 그만큼 더 번영할 수 있고 더 큰 무력을 행사할 수 있고, 더 많은 생산력을 바탕으로 큰 경제활동을 부흥시킬 수 있다.

그렇게 만들려면 당연히 사회는 더 많고, 더 확장된 성적 매력을 인지시켜야 한다.

미(美)의 기준을 공표하고 그것을 통해서 문화적으로 향유할 수 있는 노래, 찬미를 통해서 더 행복한 감각을 만들어갈 수 있게 도와준다.

단, 현실에서 이성과의 만남, 사랑, 출산, 성장과정이 완벽하게 행복한 형태로 마무리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때문에 이런 상황을 인지하고 완벽하게 자신의 이상에 맞는 성적 매력을 완성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고 일상의 먹고사는 문제와 비교하면 우선순위가 떨어진다고 하겠다. 더불어 인지력, 사고력이 높은 사회인일수록 성적 자극에 의한 만족보다 인간성, 함께할 시간을 참고해 다른 부분을 보는 경우가 더 많다.

선택의 영역이라는 부분이 있겠지만 남성이건 여성이건 상대방에게 원하는 요구 조건 가운데 이 외모가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일시적인 시기일 뿐이다.

그 시기가 지나면 함께 사는 동반자의 의미를 가고, 이후 생성되는 또 다른 가족, 분신과 함께하는 사회생활 여건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접근을 새롭게 하게 된다.

성적 매력이 번식 본능에 의한 것이라는 기준을 두면 인간은 일반적인 동물과는 다른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번식 이외에도 문화적,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기반을 두면서 접근하게 되는 경우가 생성되는데 이것은 인간이 장수하는 동물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회관계를 통해 이해하게 되는 성적 환상도 그 영역을 자극하게 되는데 영상과 책자 같은 미디어 매체를 통해 이것이 아름다움의 기준이라고 칭하는 활동(또는 선동)에 현혹되는 것이라고 하겠다.

이런 활동은 미디어가 발달하기 전에는 일부 지역, 계층에서만 활성화된 기준이었지만 문화사업, 산업혁명에 의한 대량생산의 시대가 되면서 누구나 자신의 매력을 유지하려는 


인류학에서는 인간이 자신에 대한 사랑을 기반으로 외적인 꾸밈을 유지하는 이유는 생명연장의 한 과정으로 보기도 한다. 나이를 먹더라도 늙어 보이지 않기 위한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는 것도 그런 부분에 속한다.

단, 건강관리와 성적 매력의 유지라는 부분은 엄밀히 말해 다른 영역이다.


만보 주

사회현상에 있어서 패션문화와 함께 성적 유희에 대한 희망적인 관점은 그것을 통해서 발전적인 인류종의 번영입니다.

인위적으로 발정기를 조정할 수 있는 동물이라는 점을 크게 볼 수 있겠습니다.

세균과 식물을 제외하고서 스스로 종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치가 높은 종족으로서 인간은 대단히 우수한 결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때문에 인류 번영에 있어서 당연히 필요한 부분이지만 이것을 제도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금기시하는 형태를 갖추는 것도 많습니다. 실제 일부 특정 인물에게 집중되는 성적 매력 발산으로 인해서 평범한 보통 인류의 가치관이 흔들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종의 선택적인 궁극적인 미래관은 성적 매력이 높은 사람들만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이들은 번식에 실패하여 예쁜 것들만 존재하는 미래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미의 기준이나 구성에 있어서 오히려 성적 매력이 없는 쪽에 집중되는 가치관을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

시대에 따라서 성적 매력에 대한 이해관계는 꾸준히 바뀌었지만 절대적으로 바뀌지 않은 것은 있습니다. 그것은 미(美)에 대한 찬미입니다.

그리고 그 미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씩 다른 형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원시시대로부터 지금까지 돌아서 보면 패턴이 있습니다. 그리고 패션문화와 관련된 미적 심리도 이해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있는 것과 없는 것, 보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한 관계도 함께합니다. 물론 멍청한 이들은 그저 노출이 많으면 최고로 봅니다. 성적 쾌락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것은 단순한 발정기에 빠진 동물일 뿐이라고 하지요. 인간은 동물에 속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나은 동물이라는 것을 염두에 둡시다.

성적 매력은 인간이 가진 매력, 단일 개체가 가진 외적인 인식과 내적 부분이 합해져 완성되지만 대부분의 일상적인 기준에서는 첫 만남, 또는 비주얼적인 부분에서 그 가치관을 결정해버립니다.

그리고 그것이 이후 받아들이는 자신에게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따라 우선순위가 바뀝니다.

그 순위가 어떤 관계 변화를 일으키는가는 사실 상대방보다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다른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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