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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효진 Dec 11. 2017

작은 공간 하나, 열겠습니다.

작은 공간 하나 만들어 보고싶은 사람, 일 한번 벌려볼까요?

개인적으로 올 한해는 제게 무척 소중한 일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아이가 엄마라고 말하고 걷고 말귀를 알아듣는 기적같은 일이 있었고, 논문한편쓰고 취업성공을 했더랬습니다. 그리고 브런치북에 당선되었던 일이 제게는 기억할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기존 글을 다듬는 정도가 아니라 방향을 많이 수정해야 하는데, 트렌드나 출판사 성향 등등 고려할 것들이 많이 있더군요. 매체가 다르니 그 내용도 달라져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조급해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제 콘텐츠를 좀 더 다듬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내년 봄부터는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공간을 열어 나의 자존감만큼 공간을 키워나가는 경험을 공유하는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미니 워크숍을 포함한 강의가 될 예정이구요. 그 준비를 위해서 좋은 공간들 많이 쑤시고 찾아다녀서 멋진 공간지기들 귀찮게 해야하는 숙제가 생겼습니다.


그 전에 작은 모임을 하나 만들어볼까 합니다.

이미 공간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그 공간에서 모임을 가져도 좋을 것 같구요.

공간을 만들 예정이시라면 제 강의의 베타버전을 만드는 데 많은 기여를 해주시게 될 것같습니다.

물론 저도 제가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


공간은, 그 물성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계속해서 무언가를 필요로 합니다. 그것이 물리적인 비용이 될 수도 있고, 정서적인 교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지루하거나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그럼에도 내가 꿈꾸던 사소한 무언가가 씨앗이 되어 나무처럼 뿌리내리는 공간을 만들어 볼 분들, 저와 함께 일 한번 벌려보시겠어요?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을 가지고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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