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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클로이 Sep 25. 2021

#4. 앤아더스토리즈, 코스메틱 브랜드로 사랑받기까지



&Other stories는 H&M그룹의 프리미엄 라인 독립 브랜드로 런던이 첫 매장, 다음은 파리에 매장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도 블러셔의 인기가 대단한건 변함이 없지만, 오직 특정 화장품만을 좋아했다면 이 뜨거운 사랑이 브랜드의 사랑으로 확장되고, 지금까지 유지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름대로 분석해 본 사랑받는 요소 네 가지는 다음과 같다.


 


1. 감성을 자극하는 패키지 디자인


Sns 속 업로드 된 사진을 통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앤아더스토리즈 코스메틱 제품. 단순하게 생각하면 앤아더스토리즈의 타겟층 눈에 “예뻐보여서”일 것이다. 제품력이 아무리 좋아도 외관이 그렇지 못하다면 수많은 아름다운 제품들 사이에서 눈에 띌 수 없다. 제품의 디자인이 가지는 힘이 굉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case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2. 자연주의, 친환경 전략을 내세우는 브랜드


그렇다고 제품이 예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롱런 할 수 있을까? 절대 그럴 수 없다. 소비자들은 시장에 나와 주인을 기다리는 제품을 모두 둘러본 뒤 비교분석하여 구매를 결정한다. 앤아더스토리즈는 자연주의, 친환경 전략을 내세우는 브랜드인 만큼 그들이 가진 핵심 가치를 잃지 않으려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소비자도 이에 꾸준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


 


3. 합리적인 가격과 시그니처 향기의 개발


이외에도 많은 화장품들이 존재하는데, 특히 사람들의 호응을 얻는 제품은 향수와 바디스크럽 라인이다. 향수의 경우 시그니처 향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으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시그니처 향은 바디스크럽, 핸드크림 등 바디 용품 전부에 연결되는데. 특히 바디 스크럽의 경우 만원 초중반대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매장 내 체험공간을 만들어 향과 사용감 모두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4. 사소한 부분에서도 잃지 않는 브랜드의 vibes


제품력 혹은 디자인 한쪽에만 집중해서도 안되고, 또 핵심 issue에만 몰두한 나머지 사소한 부분들을 캐치하지 못한다면 빈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매장 디자인은 물론 고객에게 제품구매시 제공하는 쇼핑백 마저도 그들의 감성으로 해석하고 제작하여 멀리서 봐도 앤아더스토리즈스럽다”, “이런 쇼핑백은 앤아더 뿐이지”하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앤아더스토리즈 코스메틱이 가지는 강점은 크게 감성 가득한 디자인, 시그니처 향기 라인의 개발, 합리적인 가격, 사소한 부분까지 챙기는 세심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브랜드 웹사이트보다 인스타그램 속 게시글을 참고하거나, 매장을 방문해 이들이 소비자에게 주고자 하는 톤앤매너를 느껴볼 수 있기를 추천한다.




브랜드 전략 by 클로이앤폴
Brand Archive Essay

Editor Jayoung



Chloe x Paul,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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