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문자cho Aug 02. 2019

0. 목차

당.나.물. 내비게이터

테러, 폭발, 난민, 참수… 무슬림 세계를 둘러싼 말의 농도는 진합니다.

    강원도만한 땅으로 최강대국의 정치를 쥐락펴락하는 이스라엘과 세계에서 가장 큰 땅을 쥔 구 공산국가 러시아에게 붙는 수식어도 넘쳐나죠. 그러나 미디어를 통해 형성한 감각을 한 꺼풀 벗겨내면 어떨까요.   
    어느 날 아버지의 발령에 따라 가족과 함께 해외로 이주하게 된 7살 아이. 그리고 2차 인티파다, 빈라덴 사살 사건, 아랍의 봄이 일어났습니다. 동방의 무명 나라가 문화 강대국이 되기까지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각기 색채가 뚜렷한 나라들에서 생활하느라 뒤죽박죽이 된 줄 알았던 경험과 생각들이지만, 그 속에서 질문하며 찾아온 길을 저만의 문화지도로 그려봅니다.


목차


텔아비브 이야기

1. 알파벳도 모르는데, 친구는 사귈 수 있을까?

2. 내 이름은 어떻게 발음하는 거냐고?

3. 호수를 왜 바다라고 부른담?

4. 이스라엘에서 가장 잘 잡히는 고기는?


모스크바 이야기

1. 마피아랑 싸워서 이기려면?

2. 러시아 예술은 뭐가 다른데?

3. 피아노를 대체 어디서 배운 거냐고?


이슬라마바드 이야기

1. 전기 없이 사는 나라가 있다고?

2. 외노자들, 걔네 결국 돈 벌러 온 거 아니야?

3. 차별이라니, 무슬림들이 테러를 일으킨 건 사실이잖아?

4. 명예살인이라니, 어떻게 그렇게 잔혹할 수 있어?

5. 파키스탄 사람들 냄새 나지 않아?

6. 한국인의 납작코가 귀엽다고?


튀니스 이야기

1. 튀니지에 대체 뭐가 있는데?

2. 외국인들도 때를 밀까?

3. 동물원에 동물이 없다?

4. 지금 한국에도 인터넷이 있냐고 물은거니?

5. 아랍 사람들은 왜 그렇게 수다스러운거야?



매거진의 이전글 전기 없이 사는 나라가 있다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