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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귀촌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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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선들 seondeul Aug 31. 2018

귀촌일지

사진편_8월

8월 7일 화요일 오후 4시

따온 복숭아로 담근 효소



8월 11일 토요일 오후 2시

엄마가 큰일 났다고 전화해서 놀랐는데 차 타고 가보니 능소화 한 무더기



8월 11일 토요일 오후 2시-1

여름꽃, 능소화



8월 11일 토요일 오후 2시-2

자전거



8월 11일 토요일 오후 2시-3

자전거



8월 11일 토요일 오후 7시

이제 아기 아닌 청소년 대추나무



8월 11일 토요일 오후 7시-1

더운 날 가마솥에 불 땐 저녁



8월 12일 일요일 오전 9시

연꽃도 더워요



8월 12일 일요일 오전 9시-1

기차랑 연꽃 밥 샤워기 닮았다



8월 12일 일요일 오전 9시-2

연꽃



8월 22일 수요일 오후 6시

한참 말리는 중인 고추, 올해 더웠어서 너어어어어어무 맵다 살상 무기



8월 22일 수요일 오후 7시

단무지 무 심으려고 갈아둔 (구) 감자밭



8월 22일 수요일 오후 7시-1

숨은 고양이 찾기



8월 22일 수요일 오후 7시-2

매일 찾아도 없다가 둥실 달려있는 호박



8월 22일 수요일 오후 7시-3

오늘의 수확물



8월 22일 수요일 오후 7시-4

먹고 버린 수박에서 싹이 나서 달려버린 수박, 곤란하고 서로 멋쩍다

8월 22일 수요일 오후 7시-5

여러 개 달린 아기  수박을 보며 진지한 토론 중



8월 24일 금요일 오후 4시

작년에 얻어먹고 눈물 흘린 근처 밭의 포도, 올해도 봉지 째 툭 던져두고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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