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 여름이 시작되었다.

by 방송작가 최현지

유월, 어제의 하늘은 맑았고, 오늘의 하늘은 흐릿하지만 괜찮다. 맑든 흐리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늘은 하나이니까. 지난 휴일 찾았던 신서공원을 다시 찾았다. 오월의 끝에서 만난 장미는 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이라 크기가 작았지만 예뻤고, 유월의 시작에서 만난 장미는 크고 예뻤다. 시작과 끝의 관계없이 장미꽃은 늘 아름다우니 봐도봐도 질리지 않고 아름답다. 각자의 아름다운 색과 향을 가지고 화사하게 피어난 장미꽃을 보며 장미꽃 한 송이처럼 아름답게 살아야지 하고 다짐한다. 출판사에서 받은 따끈한 신작 책을 읽으며, 내가 겪어보지 않은 새로운 삶을 배운다. 말하고 읽고 쓰고 하는 행위에서 삶은 성장한다고 믿는다. 어떤 말이든, 글이든, 사람이든, 인생이든 귀하지 않은 것은 없다. 모두가 귀하게 빛난다. 하지만 그 앞에 어떤 단어가 들어가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나쁜 것보다, 나쁘다는 말, 글, 사람, 인생보다, 좋은 말, 좋은 글, 좋은 사람, 좋은 인생을 살고자 노력하자. 더없이 푸르고 아름다운 유월애_ 없다보다 있다로, 부정보다 긍정으로, 미움보다 사랑으로 살아가자. #유월 #굿모닝 #초여름 #사랑하는 #장미빛인생 #인생은아름다워

월, 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