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것을 보면 동심이 살아난다. 어쩌면 그 느낌이 좋아서 귀여운 것에 눈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더위가 시작되던 초 여름 날, 영덕 마라톤을 마치고 들렸던 영덕 해파랑 공원. 대형 로봇과 영덕 대게 의자, 로봇 미끄럼틀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감이 가득했던 날. 아이나 조카가 있다면 꼭 가볼만한 공원이다. 영덕 바다에서 만난 흰 갈매기도, 바다갸 보이는 작은 바닷마을의 파란 지붕색의 집도 무척이나 사랑스러운 어느 여름 날의 추억으로 남았다. 작년엔 이맘 때 울진 마라톤을 준비했지만, 올해는 새로운 마라톤에 도전을 하고 있다. 올 봄에 대구국제마라톤 10km, 초 여름 영덕마라톤, 곧 가을이 오면, 올해 세번째, 안동 마라톤에 도전한다. 연이어 경주 마라톤과 상주 마라톤까지 올 여름 열심히 달리고 훈련 했으니, 가을 마라톤 잘해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