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많이 힘들었던 그때.
내가 찾은 답은 그림이었다.
하지만 현실이란 시험지에 그림이란 답을 적기엔 쉽지 않았다.
지금 나는 먼길을 돌고 돌아 그림이란 길을 걷고 있다.
멀리 돌아오면서 내겐 꿈이 생겼다.
나와 같은 친구들의 손을 꼭 잡아주고 싶다는 꿈.
그래서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네 손을 꼭 잡아줄게"
이 말은 내가 힘들고 지칠 때, 나를 일으키는 마법 같은 말이기도 하다.
그림 낙서하는 것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