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스타트업 스타트다운

제3장. 스타트업 사례: 오르막길을 선택한 사람들 2

by 최동철

3.2.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성장하라: '배달의민족'의 팀워크


'팀워크의 부재'가 얼마나 치명적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기술만 좋은 팀은 결국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다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반면, 성공적인 스타트업은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팀워크를 보여줍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의 초기 팀 구성이 그러했습니다.

‘우아한 형제들’의 창업자 김봉진 대표는 디자이너 출신입니다.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지녔지만, 사업 경영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처음부터 자신과 보완적인 역할을 할 사람들을 찾아 팀을 꾸렸습니다. ‘우아한 형제들’에는 성과 평가가 "개인이 아닌 팀워크" 만 평가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초기 배달의민족 팀은 실행력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송파구에서 일 잘하는 방법 11가지'가 대표적입니다. 1분을 중요시하고, 업무와 인간관계를 구분하고, 상급자의 역할과 대화의 중요성을 인정하며, 개인의 생활을 존중하는 문화, 일의 순서와 공유 방법을 설정하고, 수시로 토론하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창업자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렴했습니다. 이러한 조직 문화와 강력한 팀워크는 배달의민족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의 오르막길: 창업자 혼자 모든 것을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버리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팀원을 적극적으로 영입했습니다. 수평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했습니다.

성공의 교훈: 창업팀은 단순히 '친한 사람'이나 '기술이 좋은 사람'의 조합이 아닙니다. 상호 보완적인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이 모여야 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거나, 조언을 구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핵심 포인트: 1+1 = 3 이상의 시너지를 만드는 팀을 구축하라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 중 하나는 '창업팀'입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팀워크가 무너지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반대로 아이템이 다소 부족해도, 유능하고 헌신적인 팀은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냅니다. 우리는 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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