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1실, 2실 관리자, 오두한님
위매치다이사는 정보 비대칭이 만연한 이사, 청소, 인테리어 시장에서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과 업체의 효율적인 매칭 서비스를 지원하는데요. 더욱 많은 고객분들에게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업체 영업 및 관리하고 계시는 영업 실장 오두한, Maverick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저는 영업 1실, 2실에서 영업 및 관리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영업 실장, Maverick이라고 합니다. 한글 이름은 오두한입니다.
MD에서 진행하는 여러 사업영역을 현업에서 구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하우징 사업 중 이사를 주축으로 청소, 인테리어 대업체 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마케팅팀이 ‘고객’을 영업하는 팀이라면, 저희는 ‘업체’들을 영업하는 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또 영업 실장으로서 영업사원들을 관리하는 업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확보된 DB를 기반으로 TM 영업을 통해 업체를 컨텍하여 대표님들에게 저희 벨류를 담아 상품을 소개해 드리고, 필요 하다면 현장 대면 영업을 거쳐 계약을 하게 됩니다. 이후 등록된 업체들이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담당 영업 사원들이 사후 관리를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영업지원실로 등록 업체가 이관되는 프로세스 입니다.
저는 조금 특별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군생활을 하다가 회사 생활을 시작하였는데요. 경쟁사인 이사 업체 두 곳에서 약 8년간 근무를 하다 위매치다이사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전에 근무하던 이사 프랜차이즈 회사에서는 개발, 개점, 운영, 법무 등 지점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하였고, 현재 위매치에서는 영업 및 영업 관리, 직원 관리에 보다 초점을 맞춰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음.. 이사업은 상당히 획일적, 수직적인 집단이고 관료적인 성향이 강한 편이에요. 단순 업무의 반복이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위매치다이사는 자유롭게 의견 개진이 가능한 수평적인 문화를 갖추고 있더라고요. 그 점이 좋았어요. 또 기존 이사업계에 없던 시스템을 도입해 단시간에 급성장을 이루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죠. 위매치다이사는 ‘이사라는 테마가 이렇게까지 세분화되고 세련될 수 있구나. 새로운 접근방식도 가능하겠구나’를 알게해 주었고 실제로도 소비자 평가 등급을 통해 혼탁한 이사 시장을 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두 가지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는 위메치다이사의 주력사업인 이사업에 관련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직원 분들에게 실무적인 노하우를 전달해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한가지는 조직관리 역량인데요. 군에서 10년간 있으면서 체득한 조직관리 경험이 현재 관리자 역할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영업팀을 어벤저스라고 불러요. 실제로 입사를 하면 어벤저스 캐릭터가 부여되죠. (피규어와 마블티 제공ㅋ) 그렇게 하는건 본인에게 전문 영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하고 서로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함입니다. 실제로 개개인의 역량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업팀의 또 다른 문화는 액티브한 활동을 함께 즐기는 것인데요. 실내 야구, 지리산 종주, 캠핑 등 여러가지 체육 활동을 자주 합니다. 지리산 천왕봉 정상을 찍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하하. 등산 자체는 힘들었지만, 힘든 시간을 함께 하며 동질감, 동료애,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또 업무로 돌아왔을 때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수도 있었고요.
저는 MD의 ‘최전방 소총수’라고 생각해요. 군에서는 ‘전투의 승패는 소총수의 총끝에서 나온다’라는 말이 있어요. 마찬가지로 혼탁한 레몬마켓에서 업계 1위의 깃발은 최종적으로 저희가 꽂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업실은 가장 어렵고 힘든 계약이라는 결실을 만들어내는 결정적인 임무를 맡고 있죠. MD의 백오피스 분들께서 만들어 놓은 혁신적인 정책과 서비스를 현업에서 매출로 구현하는 최종적인 인물, 소총수가 저희 영업사원들이라고 생각하고, 그 최전방에 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열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엠디서비스 영업의 첫 단계는 TM영업인데요. 해당업계 DB를 받아 최초 컨택을 하게 되는데, 상당수의 거절이 있을 수 있어요. 또 업계 1위인 만큼 다양한 블랙컨슈머가 있기도 하죠. 그런 것들을 극복하고 저희의 밸류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거절, 부정적인 시선을 극복할 필요가 있어요. 그때 가장 필요한 것은 열정, 우리의 상품이 확실히 대표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믿음이죠. 또한 업무에 대한 중압감, 실적에 대한 압박을 이겨내려면 영업에 대한 열정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디제잉에 꽂혀서 배우고 있는 상태입니다. 시간 날 때마다 디제잉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어요. 디제잉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제가 원래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모자라더라구요. 최대한 체력을 덜 쓰면서 열기, 열광하는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다 무대 위에 있는 디제이더를 떠올렸죠. 또 힙합, 하우스, EDM에 관심이 많은데, 그런것들을 믹싱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전 남들의 흥을 돋게 하는데서 행복을 찾아요. 그래서 프로 디제잉처럼 테크닉을 발휘하기 보다는 퍼포먼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열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어떤 게 필요한지 흐름을 읽는 센스가 필요하죠. 얼마전에 월디페(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에도 다녀왔어요.
제게 가장 소중한 시간은 딸하고 보내는 시간입니다. 9살의 딸은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는데요. 10대의 문턱에 있는 아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고 싶어요. 일에 치이고 힘들 때, 딸을 보면 제가 왜 일을 해야 되는지, 왜 살아가야 하는지 이유를 알게 돼요. 예전에는 내가 이렇게 키웠으니 효도를 받아야겠다는 마음이 컸는데, 요즘엔 그저 보기만 해도 행복하고 딸이 있어 내가 아빠라는 신성한 이름을 갖을 수 있었구나 생각해요. 제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미소를 지을 때는 제 딸을 볼 때죠. 네 저 딸바보 맞습니다.
누구에게나 인생 영화가 있잖아요. 제 인생 영화는 제가 6학년 때 처음 보았던 <탑건>이라는 영화인데요. 전투기 조종사 이야기를 담은 <탑건>은 제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친 영화입니다. 10년 동안 군에서 근무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제 전공인 영어학과를 선택하도록 만들었죠. 영화에서 영어로 대화하는 주인공들을 보는데, 자막을 보는 것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그들이 어떤 감정에서 그런 말을 하는지, 어떤 뉘앙스를 가지고 대화를 하는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매버릭이라는 제 이름 역시 이 영화에 나오는 전투기 조종사의 호출명입니다. ‘개성이 강한 사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색깔을 잃지 말자'라는 제가 추구하는 가치를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제 목표는 명확해요. 실원들에게 좋은 리더로 남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한 시간이 그들에겐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유능한 영업사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기술, 기질을 배우고 자기만의 영업 색깔을 구현하는 게 필요한데, 제가 많은 도움이 되고 동기부여 해 주고 싶어요. 저를 뛰어넘는, 능력 있는 재목들과 함께 성장하며 부끄럽지 않은 리더가 되겠습니다.
작성자 : 인턴 M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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