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주는 위안
어느 여유로운 날 맞이하는
햇살이 주는 위안의 크기는 참으로 크다.
한 때 지나간 과거의 추억과 미련으로 일렁이는
파도를 쉽게 잠재울 수 있는 크기.
마음이 점점 굳은살로 두터워지고,
덧없어진다.
초연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려 노력합니다. 그림책 한 장면에서 떠오른 감정과 직접 담고 매만진 사진 한 장을 함께 엮어 담담히 위로의 글을 써 내려가는 사람, '초연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