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끝에 퍼스널 브랜딩에 도전을 해보려고 해요. 아니, 사실. 먹고사는 일이 걱정돼서 시작해요. 그런데 진짜로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여러 영상을 들을 때는 아~! 하면서 알듯한데. 해보려고 하면 깝깝해집니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가 없어서 일단 책부터 읽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읽고 정리부터 해볼게요.
첫 번째 책 [100명의 1인기업가를 만든 SNS 퍼스널 브랜딩 비법] 최은희 지음
1단계_ 콘텐츠 발행
1. 좋아하고 관심 있었던 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하며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콘텐츠로 발행한 것뿐이었습니다.
2. 자신의 고객을 명확히 정의하고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들을 꾸준히 발행했습니다.
그녀가 한 일은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었던 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하며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콘텐츠로 발행한 것뿐이었습니다. -P.36
다행이다. 40대가 끝나기 전에 좋아하고 관심이 생긴 것들이 생겼다. 물론 처음은 아니다. 사진에 관심이 있었다. 직접 돈을 내고 배우기도 했다. 하지만 관심과 좋음에서 한 단계 성장하지 못했었다. 마음에만 담아 두어서 성장이 없었던 것이다. 사실 포기했었다. 편하게 취미로라도 사진의 끈을 놓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마음을 버리지 말고 꾸준히 노력했다면 분명 지식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다.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콘텐츠로 발행했다면 자기 계발에 씨앗을 좀 쉽게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더 이상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 않다.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가 생겼으니 이번에는 포기하지 말아야겠다. 재미있는 고민이 있다면 하고 싶은 분야들이 자꾸 생긴다는 것이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잠자고 있던 열정이 팍 하고 터지고 있나 보다. 반갑지만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정했다면 시간배분을 잘해야 한다. 작년에 했던 실수가 시간배분이다. 짧은 기간에 성장하고 싶어 집중기간을 두었는데 오히려 더 중요한 일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올해는 좋아하고 관심 있는 일을 꾸준히 해서 얻은 지식과 노하우를 콘텐츠로 발행해 보려 한다. 물론 시간배분을 잘하고, 콘텐츠도 다양하게 시도해 볼 것이다. 이 모든 것을 기록하는 것도 올해 내가 다짐한 일이다. 쉽지는 않을 것이다.
좋아하는 것을 가까이 두고, 카메라로 피사체를 보듯. 그렇게 보면서 살아보려고요.
브랜드 콘셉트를 정립한 후 온라인상에 자신의 이야기를 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고객을 명확히 정의하고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들을 꾸준히 발행했습니다. -p.41
콘셉트를 정하고 콘텐츠를 발행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내 콘텐츠를 볼 고객이다. 누가 콘텐츠를 볼 건지도 모르고 발행한다면 그 게시물은 일기와 같을 것이다. 나만 보는 일기 말이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콘텐츠를 발행한다면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쉽지 않다. 아니다 쉽지 않은 것이 아니라 분석을 하지 않은 것이다. 내가 그랬다. 그냥 내가 올리고 싶은 것만 올렸다. 그 결과는 죽어간 게시물만 쌓여가고 있는 것이다.지금도 죽어가고 있다. 게시물들에게 미안해진다.
죽어간 게시물. 즉 사람이 아무도 찾지 않는 게시물을 살리기 위해서 브랜드 콘셉트를 확실히 적립하고 내 이야기를 들려줄 콘텐츠를 올려야 한다. 통일성이 없다면 사람들은 게시물을 올린 사람이 무얼 말하는지 모를 것이다. 사람들이 정확히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게 뭔지를 파악해야 한다.
브랜드 콘셉트, 통일성 있는 콘텐츠, 사람들이 원하는 내용. 이 세 가지가 브랜딩에 기본이다. 그러면 나의 게시물은 이 세 가지 기본에 충실했을까. 그랬다면 죽지 않고 살아서 빛을 발휘했을 것이다. 하나도 제대로 한 것이 없다. 브랜드 콘셉트, 콘텐츠 통일성, 고객 리즈 파악. 쉽지 않지만 해야 되는 일이다. 어렵다면 나와 비슷한 분야의 콘텐츠를 찾아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가져와 직접 만들어봐야 한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의 범위이다.
퍼스널 브랜딩 책을 읽으면서 두 가지의 감정이 계속 교차하고 있다. 새로운 지식을 얻은 것에 대한 기쁨과 지금까지 나는 무얼 하고 있었나 싶은 반성의 감정이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이 감정들을 무기로 만들고 싶었다. 도망가기 위한 무기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무기로 사용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 선택한 것이 기록이다. 자기 계발을 위한 첫걸음은 책 읽기와 기록이다. 이 문장을 마음에 담고 어찌저찌 자기 계발을 위한 퍼스널 브랜딩을 공부하려 한다. 공부한 내용을 적용해 보고 실패든 성공이든 그 결과를 리뷰하는 것도 잊지 말고 하려 한다. 읽고, 기록하고, 실천하고, 리뷰하는 것이일상이 되는 시간을 보내면 지금보다는 나은 내가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