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ay after today
대부분은 내일 걱정을 하면서 산다.
내일은 잘할 수 있을까?
내일 발표할 때 실수하면 어쩌지?
다음 달에 시험인데 잘 볼 수 있나?
내년에는 이직할 수 있을까?
그렇게 사는 건 나에게는
내일이 보장되어 있다는
믿음 아니 착각 때문이다.
내일이 있다고 생각해서
내일 걱정을 오늘 하고,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것이다.
그중 제일 많이 하는 것은
오늘의 행복을 내일로 미루는 것이다.
이것만 견디면, 이것만 참으면,
이것만 버티면, 이것만 채우면…
난 내일은 행복할 거야!라고 말이다.
허나 내일은 다시 오늘이 된다.
내일의 행복이
다시 오늘의 견딤이 될 것이다.
그럼 늘 행복은 나에겐 미래일 뿐
지금엔 없는 것이다.
나는 내일을 사는 게 아니라
오늘을 산다는 것을 모른 채…
그리고 누구나 만나게 되는 죽음은 내일이 없다.
나중이나 이따가, 다음도 없다.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이 죽음이다.
아주 많이 알려진 말이지만, 다시 적어본다.
오늘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다
from.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고 있는 처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