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 법률 그리고 삶의 이야기

〈로만 J. 이스라엘, 에스콰이어〉 & 〈Apt Pupil〉

by 이지윤

영화는 인간의 본질을 가장 깊이 비추는 거울이다.

변호사로서 법을 다루지만,

결국 법 이전에 ‘인간’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매번 느낀다.



〈로만 J. 이스라엘, 에스콰이어〉의 정의,

〈Apt Pupil〉의 유혹,

그 모든 서사는 윤리와 타락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이야기다.



이 글은 영화 속 인물들의 선택을 통해

나와 세상을 다시 바라보는 시도이다.

법의 언어를 넘어, 삶의 태도를 이야기하고 싶다.





두 영화 모두, 인간 내면의 윤리와 타협의 경계를 묘하게 건드린다.

정의감으로 살아온 사람도, 한순간의 유혹 앞에서는 흔들릴 수 있고,

평범해 보이는 소년도, 어둠에 노출되면 괴물이 될 수 있다.

우리는 결국 가장 가까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그들의 말, 생각, 세계관은 어느새 나의 일부가 된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떠오른 말 —

근묵자흑(近墨者黑), 근주자적(近朱者赤).

먹을 가까이하면 검게 물들고, 붉은 것을 가까이하면 붉게 물든다.



우리는 결국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세계관에 물든다.



그래서 좋은 친구, 좋은 환경, 좋은 에너지를 곁에 두는 일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삶의 방향이다.

내가 닮아가고 싶은 사람들,

함께 있을 때 더 나은 나를 만들어주는 사람들 속에서 오늘도 나를 단련하며 온전한 나로 살아가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좋은 친구, 좋은 환경, 그리고 좋은 가치 속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일은

결국 나 자신을 지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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