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랩 선정 설 특선영화 추천작 5편!

by 씨네랩


모두에게 힘들었던 한 해를 정신없이 보내고 2021년을 맞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민족 대명절인 설이 성큼 찾아왔습니다. 연휴 첫째 날은 잘 보내셨나요? 올해 설은 온 가족이 모여 하하호호 정을 나누던 과거의 여느 명절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비록 당장 함께 있지는 못하더라도 전화를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모두가 함께 모여 화목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날이 부디 빨리 오기를 기도해 보는 아침입니다.


다른 해와는 달리 각자의 집에서 조용히 보내는 설이 어색하신 분들을 위해, 또는 얼마 남지 않은 연휴를 조금 더 특별하게 보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각 방송사에서는 설 특선영화를 준비했는데요, 이번 2021년 설 연휴에는 지상파·종편 방송을 포함하여 총 28편의 영화가 특선 상영됩니다. 많은 상영작 중 보고 싶은 영화를 고르기 힘든 분들을 위해, 씨네랩이 오늘 이후로 방영되는 작품 중 자체 추천작 4편을 선정했습니다!




1. 캐스트 어웨이 (Cast Away , 2000)


ⓒ 다음 영화


Synopsis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시간에 얽매여 살아가는 남자 척 놀랜드(톰 행크스). 그는 여자친구 캘리 프레어스(헬렌 헌트)와 깊은 사랑을 나누지만 일 때문에 막상 함께 할 시간은 가지지 못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캘리와의 로맨틱한 데이트를 채 끝내지도 못한 그에게 빨리 비행기를 타라는 호출이 울리고 둘은 연말을 기약한 채 헤어진다.


그러나 착륙하기 직전 사고가 발생하고, 기내는 아수라장이 된다. 그의 몸을 때리는 파도에 눈을 떠보니 완전 별세상이다. 아무도 살지 않는 섬에 떨어진 것을 알게 된 척은 환경에 적응하며 외롭게 살아가지만 캘리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고, 무려 4년 만에 무모한 탈출을 감행하는데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캐스트 어웨이>는 시간 관리에 집착하며 본인이 효율적인 삶을 살고 있다 자부하던 주인공이 넘치는 게 시간인 표류 생활을 통해 잊고 살았던 진정한 가치를 깨달아가는 영화입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삶을 반추해보도록 만드는, 감동적인 그의 무인도 탈출기. 연휴에 어울리는 따뜻한 영화 한 편으로 그간 바쁜 생활에 치여 경시했던 작고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캐스트 어웨이>는 2021.02.12 (금) 오후 01:00에 EBS1에서 방영됩니다.




2. 남산의 부장들 (2020)


ⓒ 다음 영화




Synopsis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한다.


이 사건의 40일 전, 미국에서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이 청문회를 통해 전 세계에 정권의 실체를 고발하며 파란을 일으킨다.


그를 막기 위해 중앙정보부장 김규평과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나서고, 대통령 주변에는 충성 세력과 반대 세력들이 뒤섞이기 시작하는데…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실제로 벌어졌던 대통령 암살 사건을 토대로 한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두고 있는 영화입니다. 사건 관련자들의 심리와 행적을 탁월하게 풀어나갔다는 점에서 관객의 호평을 산 이 영화는 최근 제41회 청룡영화제에서도 최우수 작품상이라는 영광의 타이틀을 가져간 바가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극장가 침체에도 불구하고 470만이라는 관객수를 기록하며 2020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던 화제의 작품, <남산의 부장들>은 2021.02.12 (금) 오후 09:50에 MBN에서 방영됩니다.




3. 보헤미안 랩소디 (Bohemian Rhapsody, 2018)


ⓒ 다음 영화

Synopsis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꿈을 키우던 이민자 출신의 아웃사이더 ‘파록버사라’. 보컬을 구하던 로컬 밴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프레디 머큐리’라는 이름으로 밴드 ‘퀸’을 이끌게 된다.


시대를 앞서가는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중들을 사로잡으며 성장하던 ‘퀸’은 라디오와 방송에서 외면을 받을 것이라는 음반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려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던 ‘프레디 머큐리’는 솔로 데뷔라는 유혹에 흔들리게 되고 결국 오랜 시간 함께 해왔던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하게 되는데…




<보헤미안 랩소디> 역시 실존 인물인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퀸(Queen)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전기를 담은 실화 기반 영화입니다. 그는 로큰롤 역사에 큰 영향을 미친 천재적인 보컬로 불리며 주 활동기였던 7-80년대에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이름을 날렸는데요, 음악적 이야기와 더불어 영화 같았던 그의 삶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 영화는 거의 천만에 가까운 관객에게 뜨거운 전율을 전한 바 있습니다. 남녀노소 세대를 가리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영화로, 명절에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보헤미안 랩소디>는 2021.02.13 (토) 오후 08:40에 SBS에서 방영됩니다.




4. 반도 (2020)


ⓒ 다음 영화

Synopsis

4년 전, 나라 전체를 휩쓸어버린 전대미문의 재난에서 가까스로 탈출했던 ‘정석’(강동원). 바깥세상으로부터 철저히 고립된 반도에 다시 들어가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제안을 받는다.


제한 시간 내에 지정된 트럭을 확보해 반도를 빠져나와야 하는 미션을 수행하던 중 인간성을 상실한 631부대와 4년 전보다 더욱 거세진 대규모 좀비 무리가 정석 일행을 습격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폐허가 된 땅에서 살아남은 ‘민정’(이정현) 가족의 도움으로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고 이들과 함께 반도를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로 한다.





<서울역(2016)>, <부산행(2016)>으로부터 이어지는 연상호 감독의 세계관의 마침표인 <반도>는 2020 칸 국제 영화제에 공식으로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이목을 끌었는데요, <부산행> 이후에 폐허의 땅 한국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릴 넘치는 액션을 관람하고 싶으시다면, 토요일 저녁 연상호 감독의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탑승해 보세요. <반도>는 2021.02.13 (토) 오후 10:30에 JTBC에서 방영됩니다.




5. 리틀 포레스트 (2018)


ⓒ 다음 영화

Synopsis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은 오랜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난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 끼 한 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


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데…




연휴의 마지막 날 밤, 괜스레 마음이 허전하고 아쉬움이 남으신다면? 그런 당신을 위한 힐링 영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명의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한 <리틀 포레스트>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제보자(2014)> 등으로 관객의 가슴을 울렸던 임순례 감독의 작품으로, 관람 자체가 휴식과 치유의 시간처럼 느껴지는 테라피 영화입니다. 바쁜 현대인의 삶에서 벗어나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을 감싸는 자연의 풍경과, 직접 농사지은 작물로 제철 음식을 챙겨 먹는 인물들을 보고 있자면 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불어넣어 줄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2021.02.14 (일) 오후 11:40에 KBS1에서 방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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