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씨네랩 Apr 05. 2021

윤여정 배우, SAG 어워즈 여우조연상 수상

<미나리> 영화 앙상블상은 아쉽게 불발

미국 배우 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s, 일명 SAG Awards)은 헐리웃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스턴트맨, 성우 등을 회원으로 하는 ‘미국 배우 조합’(SAG)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헐리웃의 영화 및 TV 산업에 기여하고 있는 배우들에게 상을 수여해왔습니다.

올해로 27번째 시상식을 맞은 SAG 어워즈는 작년, <기생충>이 <밤쉘>,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원스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제치고 외국영화 최초로 영화부문 앙상블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 수상은 1999년, 로베르토 베니니의 이탈리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노미네이트된 이후 두 번째 노미네이트이자 첫 번째 수상이었기에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배우를 위한 시상식이니만큼, 송강호를 포함한 10명의 배우들이 이 상을 수상하였지만, 정작 봉준호 감독은 빈손이었는데요. 올해는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이 부문에서 <Da 5 블러드>,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과 경합을 벌였지만, 상은 결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에게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윤여정 후보가 여우 조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배우 최초 노미네이트 기록에, 최초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되었는데요. 윤여정 배우는 수상 소감을 통해 "동료 배우들이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택해 줘서 영광"이라 말하며 다른 후보들에게도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윤여정 배우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즈,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 등 유력한 후보들을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차지하며, 4월 25일(현지 시간)에 열릴 오스카 시상식에서의 수상을 더욱 기대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윤여정 배우에게  하나의 연기상을 안겨준 미국 배우 조합상 다른 수상 결과를 살펴보며,

오늘의 리포트 마무리하겠습니다.


영화부문 앙상블상

<Da 5 블러드> - 스파이크 리

<미나리> - 정이삭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 조지 C. 울프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 레지나 킹

★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 아론 소킨

영화부문 여우주연상

<힐빌리의 노래> - 에이미 아담스

★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 비올라 데이비스

<그녀의 조각들> - 바네사 커비

<노매드랜드> - 프란시스 맥도맨드

<프라미시 영 우먼> - 캐리 멀리건

영화부문 남우주연상

<사운드 오브 메탈> - 리즈 아메드

★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 - 채드윅 보스만

<더 파더> - 안소니 홉킨스

<맹크> - 게리 올드만

<미나리> - 스티븐 연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 - 마리아 바카로바

<힐빌리의 노래> - 글렌 클로즈

<더 파더> - 올리비아 콜맨

★ <미나리> - 윤여정

<뉴스 오브 더 월드> - 헬레나 젱겔

영화부문 남우조연상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 사샤 바론 코헨

<Da 5 블러드> - 채드윅 보스만

★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 - 다니엘 칼루야

<더 리틀 띵스> - 자레드 레토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 레슬리 오덤 주니어

영화부문 스턴트 상

<Da 5 블러드>

<뮬란>

<뉴스 오브 더 월드>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 <원더 우먼 1984>

TV드라마부문 앙상블 연기상

<베터 콜 사울>

<브리저튼>

★ <더 크라운>

<러브크래프트 컨트리>

<오자크>

TV드라마부문 연기상 (여자)

★ <더 크라운> - 질리언 앤더슨

<더 크라운> - 올리비아 콜맨

<더 크라운> - 엠마 코린

<오자크> - 줄리아 가너

<오자크> - 로라 리니

TV드라마부문 연기상 (남자)

<디스 이즈 어스> - 스털링 K. 브라운

★ <오자크> - 제이슨 베이트먼

<더 크라운> - 조쉬 오코너

<베터 콜 사울> - 밥 오덴커크

<브리저튼> - 레게 장 페이지

코미디 부문 연기상 (여자)

<데드 투 미> -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데드 투 미> - 린다 카델리니

<더 플라이트 어텐던트> - 칼리 쿠오코

<시트 크릭 패밀리> - 애나 머피

★ <시트 크릭 패밀리> - 캐서린 오하라

코미디부문 연기상 (남자)

<더 그레이트> - 니콜라스 홀트

<시트 크릭 패밀리> - 댄 레비

<시트 크릭 패밀리> - 유진 레비

★ <테드 래소> - 제이슨 서더키스

<레미> - 라미 유세프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연기상 (여자)

<미세스 아메리카> - 케이트 블란쳇

<아이 메이 디스트로이 유> - 미카엘라 코엘

<언 두잉> - 니콜 키드먼

★ <퀸스 갬빗> - 안야 테일러 조이

<작은 불씨는 어디에나> - 캐리 워싱턴

TV영화/미니시리즈 부문 연기상 (남자)

<퀸스 갬빗> - 빌 캠프

<해밀턴> - 다비드 딕스

<언 두잉> - 휴 그랜트

<더 굿 골드 버드> - 에단 호크

★ <아이 노우 디스 머치 이즈 트루> - 마크 러팔로

TV부문 스턴트상

<더 보이즈>

<코브라 카이>

<러브크래프트 컨트리>

★ <더 만달로리안>

<웨스트월드>





씨네랩 에디터 Cammie



Android 다운받으러 가기

IOS 다운받으러 가기      

작가의 이전글 <정직한 후보>에서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찍기까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