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스타트렉
지난 10일 (현지 시간), 파라마운트사가 다가올 영화 <트랜스포머>와 <스타 트렉>의 개봉 연기를 발표하였습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SF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프리퀄로 제작된 <트랜스포머: 라이즈 오브 더 비스트> (Transformers: Rise of the Beasts)은 본래 2022년 6월 24일 개봉될 예정이었는데요. 아쉽게도, <트랜스포머> 속편의 개봉일은 현재 2023년 6월 9일로 약 1년 연기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제목조차 미정인 <스타 트렉> 속편의 개봉일 역시 2023년 6월 9일에서 2023년 12월 22일로 연기되었는데요.
이로써, <트랜스포머>의 다음 장을 열 리부트작은 정체불명의 소니-마블 블록버스터 영화와 같은 날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트랜스포머>가 마블과 정면대결을 펼친다면, <스타 트렉>은 <스타워즈>의 새로운 시즌과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타워즈>의 새 시리즈는 <원더우먼 1984>의 감독으로도 유명한 '패티 젠킨스'로 낙점되었는데요. 이변이 없는 한, 2023년 크리스마스 시즌 극장가는 '스타'들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랜스포머>의 속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많지 않은데요. <트랜스포머: 라이즈 오브 더 비스트>의 감독은 <크리드 2>의 감독이었던 '스티븐 카플 주니어'이며, <인 더 하이츠>의 안소니 라모스와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의 '도미니크 피시백'이 주연을 맡았다고 합니다. 영화는 1994년을 배경으로 한다는 사실 이외에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지고 있는데요. 파라마운트사에 큰 성공을 안겨주었던 흥행 시리즈인 만큼, 차기작 역시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2007년 개봉한 시리즈 제 1편은 '샤이아 라보프'가 주연을 맡아 시리즈의 창대한 시작을 열었으며, 최근 헤일리 스타인펠드가 주연을 맡은 리부트작 <범블비>(2018) 역시 평론가 사이에서 호평을 받으며, 시리즈가 건재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더불어, SF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스타 트렉>의 속편은 제목조차 알려져있지 않은데요. 감독과 출연 배우는 물론이며, 내용조차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 영화가 과연 <스타 트렉>의 새 길을 열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파라마운트사의 대표 시리즈의 귀환을 기다려보며
그때까지 영화로운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씨네랩 에디터 Cam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