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6
안녕하세요!
영화/OTT 콘텐츠 큐레이션 웹매거진 '씨네랩'입니다.
어제 2022년도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의 후보작이 발표되었죠.
후보작을 살펴보니, 올해는 OTT의 강세가 돋보이는데요.
또한, <모가디슈>가 여러 부문에서 후보작으로 뽑히면서,
결과적으로 몇 부문에서 상을 수상하게 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개봉한 영화가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힘든 시기에 개봉한 영화인만큼 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영화 부문 수상 후보작을 톺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작품상
출처: 백상예술대상
1. <기적>
2. <모가디슈>
3. <미싱타는 여자들>
4. <연애 빠진 로맨스>
5. <킹메이커>
▶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최다 관객상, 감독상, 최우수 작품상, 미술상, 남우조연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모가디슈> 이외에도 2021 부일영화상, 2021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감독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던 <모가디슈>가 이번에 작품상을 수상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감독상
출처: 백상예술대상
1. 류승완 - <모가디슈>
2. 박동훈 -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3. 변성현 - <킹메이커>
4. 이장훈 - <기적>
5. 정가영 - <연애 빠진 로맨스>
▶ <모가디슈>는 류승완 감독이 당시 사건 관련 인물들을 찾아가 인터뷰도 하고, 참고 자료를 수없이 찾으면서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한 작품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류승완 감독의 담백하고 절제된 연출이<모가디슈>의 매력을 더했습니다. 그래서 감독상도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수상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신인 감독상
출처: 백상예술대상
1. 김창주 - <발신제한>
2. 남궁선 - <십개월의 미래>
3. 조은지 - <장르만 로맨스>
4. 필감성 - <인질>
5. 홍성은 - <혼자 사는 사람들>
▶ 제17회 오사카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제28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에서 수상하고, 다양한 시상식에서 후보로 노미네이트 됐었던 <혼자 사는 사람들>의 홍성은 감독. 신인 감독상은 홍성은 감독이 수상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최우수 연기상(남)
출처: 백상예술대상
1. 김윤석 - <모가디슈>
2. 설경구 - <킹메이커>
3. 이선균 - <킹메이커>
4. 정우 - <뜨거운 피>
5. 최민식 -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 주조연 모두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줘 호평을 받은 <킹메이커>. 그래서인지 최우수 연기상에 주연 배우 두 분이 나란히 후보로 올라갔는데요. 둘 중 어떤 배우가 받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최우수 연기상(여)
출처: 백상예술대상
1. 고두심 - <빛나는 순간>
2. 박소담 - <특송>
3. 이혜영 - <당신얼굴 앞에서>
4. 임윤아 - <기적>
5. 전종서 - <연애 빠진 로맨스>
▶ 최우수 연기상은 <빛나는 순간>의 고두심 배우 혹은 <특송>의 박소담 배우가 수상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두 배우 모두 각자의 연기력과 매력으로 영화를 더욱 더 돋보이게 만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예상해봤습니다.
조연상(남)
출처: 백상예술대상
1. 구교환 - <모가디슈>
2. 박용우 - <유체이탈자>
3. 성유빈 - <장르만 로맨스>
4. 조우진 - <킹메이커>
5. 허준호 - <모가디슈>
▶ 조연상 역시 <모가디슈>에서 가져갈 것 같은데요. 작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도 허준호 배우와 구교환 배우가 나란히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라갔었죠. 카체이싱 씬 속 구교환 배우의 표정 연기, 마지막까지 펼친 열연 등의 이유로 구교환 배우가 수상을 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조연상(여)
출처: 백상예술대상
1. 김소진 - <모가디슈>
2. 김재화 - <모가디슈>
3. 심달기 - <최선의 삶>
4. 오나라 - <장르만 로맨스>
5. 이수경 - <기적>
▶ <장르만 로맨스>의 모든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그려졌기 때문에, 올해 조연상은 <장르만 로맨스>의 오나라 배우가 수상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신인 연기상(남)
출처: 백상예술대상
1. 김동휘 -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2. 김재범 - <인질>
3. 무진성 - <장르만 로맨스>
4. 이홍내 - <뜨거운 피>
5. 정재광 - <낫아웃>
▶ 무려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인질>에 캐스팅된 배우 김재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됐다는 점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개봉 후 김재범 배우는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되었죠.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김재범 배우가 이번 신인 연기상을 수상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신인 연기상(여)
출처: 백상예술대상
1. 공승연 - <혼자 사는 사람들>
2. 방민아 - <최선의 삶>
3. 서현 - <모럴센스>
4. 이유미 - <어른들은 몰라요>
5. 최성은 - <십개월의 미래>
▶ 공승연 배우의 재발견이라는 평이 많았던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배우가 이번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각본상(시나리오상)
출처: 백상예술대상
1. 남궁선 - <십개월의 미래>
2. 류승완, 이기철 - <모가디슈>
3. 변성현, 김민수 - <킹메이커>
4. 이용재 -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5. 정가영 - <연애 빠진 로맨스>
▶ 재치있고 과감한 대사로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은 <연애 빠진 로맨스>가 올해 각본상을 수상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예술상
출처: 백상예술대상
1. 강종익, 서병철 - <해적: 도깨비 깃발> / VFX
2. 조형래 - <킹메이커> / 촬영
3. 최성겸 - <특송> / 무술
4. 최영환 - <모가디슈> /촬영
5. 한아름 - <킹메이커> / 촬영
▶ 긴장감 넘치는 카체이싱 장면, 북한 대사관이 피신하는 장면 등을 현실감 넘치게 담아낸 최영환 촬영 감독이 예술상을 수상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씨네랩 에디터 Hi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