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씨네랩 Sep 08. 2022

가을에 보기 좋은 영화 모음.zip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가을로> <만추>

안녕하세요! 씨네랩입니다.   


오늘은 24절기의 하나인 백로로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죠!

그래서 가을의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도록 가을에 보기 좋은 영화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씨네랩이 추천하는 영화와 함께 가을의 분위기를 한껏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지금부터 씨네랩이 추천하는 가을에 보기 좋은 영화 모음집!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٩( ᐛ )و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ly..., 1989


ⓒ 네이버 영화




synopsis 


대학 졸업 후 뉴욕행을 함께 하게 된 해리와 샐리.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명제로 두 사람은 설전을 벌이고,


성격도 취향도 정반대인 서로를 별종이라 생각한다.
뉴욕에 도착한 두 사람은 짧은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헤어진다.
 
몇 년 뒤, 우연히 서점에서 재회한 두 사람.
샐리는 연인과 이별했고 해리는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 받았다.
두 사람은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며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비로소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어느 날 샐리는 헤어진 연인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되고 뒤늦은 이별의 아픔에 슬퍼한다.
 해리는 그런 그녀를 말없이 안아주고 위로의 키스는 뜻밖의 하룻밤으로 이어지는데…
  




cine pick!


멕 라이언 배우를 로맨틱 코미디의 아이콘으로 만든 영화가 바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이다. N차 관람한 사람이 많을 정도로 역대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로 손꼽히는 명작이다.








리틀 포레스트: 여름과 가을

Little Forest: summer&autumn, 2014


ⓒ 네이버 영화 




synopsis 


도시에서 생활하다 쫓기듯 고향인 코모리로 돌아온 이치코.
시내로 나가려면 한시간 이상이 걸리는 작은 숲 속 같은 그 곳에서 자급자족하며 농촌 생활을 시작한다.
직접 농사지은 작물들과 채소, 그리고 제철마다 풍족하게 선물해주는 자연의 선물로 매일 정성껏 식사를 준비한다. 음식을 먹으며 음식과 얽힌 엄마와의 추억을 문득 떠올리는 이치코에게 낯익은 필체의 편지가 도착하는데.. 







cine pick!


삼시세끼 제철 재료로 정성을 들여 요리하고, 먹는 일상적인 행위를 담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하며 색다르고 따뜻하다. 뜻밖의 위로가 되기도 하는 이 영화는 자신의 삶에 있어 행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만추

Late Autumn, 2010

ⓒ 네이버 영화 




synopsis 


수인번호 2537번 애나. 7년 째 수감 중, 어머니의 부고로 3일 간의 휴가가 허락된다. 

장례식에 가기 위해 탄 시애틀 행 버스, 쫓기듯 차에 탄 훈이 차비를 빌린다. 

사랑이 필요한 여자들에게 에스코트 서비스를 하는 그는, 누군가로부터 도망치는 중이다.

훈은 돈을 갚고 찾아가겠다며 억지로 시계를 채워주지만 애나는 무뚝뚝하게 돌아선다. 

7년 만에 만난 가족도 시애틀의 거리도, 자기만 빼 놓고 모든 것이 변해 버린 것 같아 낯설기만 한 애나. 

돌아가 버릴까? 발길을 돌린 터미널에서 훈을 다시 만난다. 그리고 장난처럼 시작된 둘의 하루. 

시애틀을 잘 아는 척 안내하는 훈과 함께, 애나는 처음으로 편안함을 느낀다.

이름도 몰랐던 애나와 훈. 호기심이던 훈의 눈빛이 진지해지고 표정 없던 애나의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떠오를 때쯤, 누군가 훈을 찾아 오고 애나가 돌아가야 할 시간도 다가오는데... 






cine pick!


1966년 영화 <만추>의 리메이크작으로 짧고 강렬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또한 <만추>로 탕웨이는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최초로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한 외국인 배우가 됐다.











원스

Once, 2006

ⓒ 네이버 영화 




synopsis 


이제 사랑은 더 이상 없을 거라고 믿었던 ‘그’
삶을 위해 꿈을 포기했던 ‘그녀’
더블린의 밤거리에서 마법처럼 시작된 만남
마음까지 안아줄 감미로운 하모니가 다시, 바람처럼 밀려온다




cine pick!


선댄스영화제에서 수상한 뮤직 로맨스 영화 <원스>!

관객부터 평단까지 연이은 호평으로 2007년 최고의 영화로 떠오르기도 했다.

진심이 가득 담긴 음악을 담아 감동을 전한다.









파 프롬 헤븐

Far From Heaven, 2002


ⓒ 네이버 영화 




synopsis 


‘캐시’는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어느 날, 늦게까지 야근하는 남편을 위해 도시락을 들고 사무실을 방문했다. 문을 연 순간…남편이 다른 남자와 키스하고 있다. 당황한 나는 곧바로 집에 돌어와, 불꺼진 침실에 한참을 앉아있었다. 뒤늦게 들어온 남편은 어렵게 말을 꺼냈다. “고백할 게 있어. 나, 예전부터…” 혼란스럽기만한 나에게 남편의 고백은 차라리 고마웠다. 그리고 생각했다. 남편은 바람핀 게 아니라 아픈 거라고. 고치면 나아질 수 있다고… 그날 이후 남편은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난 우리의 사랑을 위해 더욱 노력했다.

 
한 사람만을 향해있던 내 마음에 서서히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마이애미로 훌쩍 여행도 함께 떠나보지만, 남편의 우울증은 날로 심해져갔다. 그 무렵 새로 온 정원사 ‘레이몬드’는, 친구에게조차 말할 수 없던 나의 비밀스런 이야기를 나누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사심없이 그에게 속내를 털어놓고 나면 지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곤 했다. 많은 것이 달랐지만, 함께 있으면 편하고 좋은 우린, 둘도 없는 친구 같았다. 

그런데 어느 날, 그가 사랑을 고백해왔다. 한 사람만을 향해있던 내 사랑이 지금 흔.들.리.고.있.다. 






cine pick!


잔잔하게 감성을 건들이는 차별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볼 수 있어 더더욱 가을 감성에 빠져들 수 있다.












씨네랩 에디터 Hizy

씨네픽 다운로드 받기

씨네랩 확인하러 가기

씨네 뉴스 구독하기





작가의 이전글 9월 1주 차 개봉작, 공개 예정작 추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