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olour Nov 06. 2022

아이슬란드 여행의 시작

레이캬비크에서의 첫 아침












골목 사이로 먼가 웅장한 기백이 느껴진다. 

원피스의 레드라인 같이 벽같이 생긴 것이 무엇인지 보고 싶었다. 







아침을 시작하는 레이캬비크의 사람들 

마치 스키장 마을에 온 듯 

얼음나라 사람들의 복장은 스키복을 입은 듯한 느낌이었다. 

나 혼자...

이상한 옷을 입은 거 같아 ㅋㅋㅋ







거리의 끝에 왔다. 

압도적인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나는 말없이 한국에서는 볼 수 없을 거 같은 이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우주 행성의 모습이 있다면 이런 풍경이지 않을까?

마치 인터스텔라 같은 영화에서 나올 것 같은 

먼가... 차가우면서 다가가기 무서운 느낌이 드는 풍경이다. 







아무리 추워도 인증샷은 남겨야지 







새벽부터 차가운 레이캬비크를 잘도 돌아다닐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내 몸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준 요 핫팩 !! 

핫팩은 필수니까 꼭꼭 챙겨가기 







먼가 클래식한 도시 마을 같지만 

해변 근처에는 런던 못지 않은 현대적인 건물들도 많다.

역시 한 나라의 도시 답게 다채로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 #레이캬비크 







지켜보고 있다...

먼가...쌔하게 무서운 인형







만약 혼자 온다면 투어리스트인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아이슬란드는 유럽 대륙의 다른 나라와 다르게 

정보가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니고, 

인프라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편도 아니기 때문에 

인포에서 도움을 받는 것도 정보를 얻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우선 레이캬비크에서 처음으로 들어간 곳은 은행!

서울에서 환전을 못했기 때문에 

환전을 하러 은행에 왔다. 







은행에서 업무보는 절차는 

미국이나, 유럽이나, 한국이나, 아이슬란드나 매한가지인듯 

번호표를 끊고 내 순서를 기다렸다. 







짠 !!! 

환전 완료 !! ㅋㅋㅋ


이제 마음이 든든 !! 






추운 얼음의 나라에 왔으니까 따뜻한 니트를 기념품으로 사고 싶었다. 

브랜드의 제품도 좋겠지만 "The Handknitting Association of Iceland" 

라는 곳에서 니트를 구입했다. 


"아이슬란드 핸드니트협회"


먼가 아이슬란드의 공식적인 니트 브랜드 같아서 

더 아이슬란드 여행일 기념하는 것 같다. 

 







내가 맘에드는 디자인의 니트였는데 폴라 말고 

노멀한 라운드넥은 없냐고 물었더니...

그냥 그자리에서...손으로 폴라를 때고 라운드넥니트로 만들어줬다. 



흠...??

어떻게 보면 장인이 직접 만들어준 것 기념비적인거 같기도 하고

먼가 아닌거 같기도 하고 ...? 








다시 온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레이캬비크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레이캬비크의 북극성 같은 곳






이미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있었고, 

속삭이는 사람들로 레이캬비크에 와서 

처음으로 사람들의 인기척이 많음을 느끼니 

마음의 편안함이 느껴진다. 








웅장하고 무거운 멜로디가 그랜드 오르간 파이프를 통해 들려왔다. 







이 할아버지가 오르간으로 연주하는 음악소리였다. 

이 무겁고 경건한 멜로디를 담았어야 했는데...

생각을 해보니 매우 아쉬운 순간이다. 







할그림그키르캬 교회에는 멋진 전망대고 있는데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는 티켓을 구입하면 

레이캬비크 그 어떤 곳보다 높은 곳에 올라 

얼음나라의 도시 레이캬비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하얀 눈으로 뒤덮힌 탁트인 레이캬비크의 풍경






한나라의 수도라고 불리기에는 높은 건물 하나 없는 

자칫 매우 단순해 보일수 있있지만 

하얀 눈으로 뒤덮혀 얼음 나라 특유의 분위기를 느꼈다. 







창문사이로 눈으로 뒤덮힌 트요르닌 호수까지 

눈으로 가득한 하얀 레이캬비크







다시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와서 다음 목적지로 출발 !! 




작가의 이전글 트요르닌 호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