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계의 핫이슈이자 뜨거운 감자 중의 하나인 특목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을 텐데요.
저희 아이를 특목고에 보내놓고 3년의 기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솔직 담백하게 써보려 합니다.
어제 2024 대학입시 최초합 발표를 기점으로 큰 아이의 입시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주에 남아있는 면접 준비는 홀가분한 기분으로 부담 없이 할 수 있게 되어 제 마음에도 여유가 생겼습니다.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오랜만에 브런치에 들어와 글을 남겨요.
3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을 때마다 이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지만, 외부에 오픈하게 될 때 혹시라도 생길 문제, 제가 처한 상황의 어려움, 그리고 여유가 1도 없음으로 인해 글을 쓸 수가 없더군요.
이제 아이와 제가 고등학교 3학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쓰려고 합니다. 자녀가 아직 고등학생이 되지 않아 고등학교 생활과 실태가 궁금한 분들, 그리고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부모분들이 미리 알아보시고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교육계에 몸담고 계신 분들께도 생각할 거리를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