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난잡한 음악 시간

by clavecin

13. 난잡한 음악 시간


T 학급 시간이었다.

뭔가 소란스럽고 정신없기는 했지만, 즐겁게 가창 수업을 했다. 수업이 끝난 뒤, U가 기도를 했다.


- 하나님 아버지, 굉장히 난잡한 음악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 (모두) 하하하!

- (순간 눈을 뜨고) 뭐라고??

- (모두) 하하하!


U가 나를 보더니 다시 기도한다.


- 앗! 하나님 아버지, 그렇게 난잡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 (모두) 하하하!

- 뭐라고??

- (모두) 하하하!


기도가 끝날 때까지 눈을 뜨고 있었다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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