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아직 식탐은 버리지 못했어요.

by clavecin

30. 아직 식탐은 버리지 못했어요.


S 선생님과 식당에 내려갔다.

이것저것 듬뿍 담았더니, 뒤에 서 있던 S 선생님이 말씀하신다.


- 이렇게나 많이 먹어요?


내가 대답했다.


- 제가 다른 것들은 욕심을 버렸는데요, 아직 식탐은 버리지 못했어요.

- (모두) 하하하!

- 죄송해요.

- (모두) 하하하!


제가 아직, 식탐은 버리지 못했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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