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6.25 전쟁, 진짜 목사, 종교인, 믿음, 위선
살아남은 목사 2명은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사건의 진실은 알고 있는
공산당과 신 목사,
사건의 본말을 알고 있는 한 목사는
믿을 수 없는 현실을 감당하지 못해
미쳐버리고...
진실과 진리에는 관심이 없는 교회 신도들,
무지몽매한 군상일 뿐...
진실한 기독인이지만 배신자로 찍힌 신 목사...
스스로 위선자의 탈을 벗어버린
휴머니스트라 할 수 있다.
60년 전에 요즘 가짜들이 진짜 노릇을 하고 있는
모순된 현실을 예언하듯이 풀어낸 뛰어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