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정' 김원봉의 대사 한 마디

대한민국, 광복절, 독립운동, 독립군, 의열단, 매국노, 밀정

영화 '밀정' 마지막에 나오는 말이다.
약산 김원봉 역을 맡은 이병헌 배우의 목소리로 나온다.

우리는 실패해도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 실패가 쌓이고
 우리는 그 실패를 딛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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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격려의 말이다.

가진 것 없이 대한민국 독립에

자신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순국선열을 존경한다.

보이지 않는 미래를 마치 눈앞에서 본 것처럼

희망을 품고 생명을 던진 분들이다.

요원했던 36년의 긴 시간을

굶주림과 서러움을 버티면서 싸웠다.

작년 홍범도 장군님 유해를 봉환하는

비행 편대를 보며 가슴이 뭉클해졌던 기억이 난다.

소총 한 자루, 총알 한 발 없이

시작한 무장 투쟁이 떠올랐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었다.

하지만 결국 나라를 되찾았다.

우리 국민의 의식과 수준을 신뢰한다.

위기에 강한 국민,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국민,

공존, 공생, 공영을 추구하는 국민.

3.1 운동,

8.15 광복,

6.25 전쟁 극복,

4.19 혁명,

5.18 민주화 운동,

6월 항쟁

IMF 위기 극복,

촛불 혁명

아직도 변혁의 물줄기는 메마르지 않고

Korean DNA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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