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건강에 좋은 식품
▶ 숙취
1. 술이 덜 깼을 때 단감을 먹는다.
단감 속에 들어 있는 과당은 혈액 속에 있는 알코올을 분해시키는 작용을 하며 탄닌 성분은 술에 의한 교감 신경이 흥분하는 것을 억제 시킨다. 술이 완전히 깨지 않았을 때 단감 2~3개를 먹으면 효과가 있다. 단감이 없으면 곶감을 먹어도 좋다. 또는 감식초 3~4티스푼을 생수에 타서 마셔도 된다.
2. 무즙을 내어 꿀을 섞어 먹는다.
숙취로 인해 간장과 위장이 약해졌을 때 무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 무를 생으로 즙을 내어 그냥 먹거나 꿀을 섞어 먹는다. 무즙에 생강을 넣고 진간장으로 간을 하여 먹는 복용 방법도 있는데 이것은 위가 안정되어 증세를 가볍게 해준다.
3. 오이 생즙을 먹는다.
알칼리성 미네랄 식품인 오이는 체내의 불순물과 염분기를 배출시키는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오이 소주를 마시면 술이 덜 취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 복용 방법은 오이를 갈아 만든 생즙을 먹으면 된다.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몸이 잘 부울때도 오이 한개를 식초에 삶은 다음 국물을 따라 내어 하루에 3번씩 마셔도 도움이 된다.
4. 감초와 달인 검은 콩을 먹는다.
술과 담배를 즐기는 사람에게 검은 콩은 그 어떤 약보다 좋다. 검은 콩은 해독 작용과 신장 기능을 도와 소변을 시원하게 보도록 돕는 작용을 하기 때문. 또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도 효과가 있으므로 몸이 잘 붓는 사람에게도 권할 만하다. 검은 콩을 감초와 함게 달여 먹으면 숙취 해소에 그만이다. 검은 콩은 알코올 중독은 물론 모든 약물중독을 비롯하여 다른 중독의 독을 푸는 해독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스트레스
1. 대추 끓인 물을 꾸준히 마신다.
대추의 단맛은 긴장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신경 안정, 스트레스 해소, 불면증 등에 좋다. 화를 잘 내는 사람, 성격의 변화가 심한 사람, 히스테리가 있는 사람은 평소에 대추 끓인 물을 꾸준히 마시면 도움이 된다. 대추차 역시 붉은 색이 우러날 정도로 끓여 마시면 된다. 단, 오랫동안 먹으면 소화 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장기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 솔잎차를 달여 마신다.
솔잎에는 테레핀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말초 신경을 확장시키며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신경이 예민한 사람,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 신경쇠약인 사람에게 권할 만하다. 솔잎을 연한 소금물에 씻어 그늘에서 말린 다음 물을 넣고 달여 차처럼 마신다.
3. 백합 뿌리를 꿀로 버무려 먹는다.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이 왔을 때는 백합 뿌리를 찧어서 꿀로 버무려 15~30g 정도를 하루에 두번 나누어 먹으면 도움이 된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몸이 결리고 찌뿌드드할 때는 감식초를 물에 희석하여 마신다.
▶ 피로 회복
1. 생강대추차를 마신다.
환절기에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나며 감기 기운이 느껴질 때 생강대추차를 마시면 증상이 완화된다. 또 온몸이 나른하고 피곤할 때 마셔도 제격이다. 대추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좋은데, 대추와 생강(대추 4개에 생강 1덩어리)에 물을 500ml를 섞어 약한불에서 은근히 끓인 다음 색깔이 우러나면 뜨거울때 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신다.
2. 설탕시럽에 잰 사과로 차를 만들어 마신다.
사과속에는 비타민 C, 유기산이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좋다. 설탕과 물을 1:1의 비율로 잡아 냄비에 담고 양이 반으로 줄어들때까지 은근히 조린다. 그런 다음 사과를 잘라 적당량을 밀폐 용기에 담고 조린 설탕물을 부어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2 작은술씩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면 피로가 싹 가신다. 포도 역시 포도당, 과당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에 효과가 뛰어나므로 사과 대신 포도를 이용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