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포폴은 기능 변화가 아니라 지표를 말합니다
UX/UI 포트폴리오를 보다 보면 꽤 자주 보이는 패턴이 있습니다. 어떤 기능을 이렇게 바꿨다는 설명은 자세한데 그 변화가 서비스의 어떤 지표를 바꾸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없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실제 제품 조직에서 디자인은 단순히 화면을 바꾸는 일이 아니라 지표를 움직이는 일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채용 담당자가 포트폴리오를 볼 때도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을 합니다.
그래서 이 개선이 서비스에 어떤 변화를 만들었나요?
예를 들어 핀테크 서비스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송금 과정에서 실수로 금액을 잘못 입력하는 사례가 많다면 단순히 송금 확인 화면을 개선했다고 말하는 것보다 이렇게 연결해 볼 수 있습니다.
송금 확인 UX 개선 → 오류 인지율 감소 → 송금 실패율 감소
거래 내역 화면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래 내역 가독성 개선 → 사용자의 정보 이해도 상승 → 고객센터 문의 감소
이 구조는 다른 도메인에서도 동일합니다. 커머스라면
상품 정보 구조 개선 → 구매 판단 시간 단축 → 장바구니 전환율 상승
교육 서비스라면
학습 진행률 시각화 개선 → 학습 동기 상승 → 완주율 증가
중요한 것은 기능 자체가 아닙니다. 그 기능이 어떤 사용자 행동을 바꾸고, 그 행동이 어떤 지표로 이어지는지 포트폴리오에 담는 것입니다.
좋은 포트폴리오는 이 화면을 이렇게 디자인했다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이 문제를 해결하면 어떤 지표가 움직일 것이라고 가설을 세웠다는 사고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기능 개선 → 사용자 행동 변화 → 서비스 지표 변화
위 연결이 보이면 채용 담당자는 디자이너가 단순히 화면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제품의 성과를 함께 고민하는 디자이너라고 판단할 거예요.
포트폴리오를 정리할 때 한 번만 더 질문해 보세요.
'이 기능을 바꾸면 어떤 지표가 움직일까?'
그 질문에 대한 가설과 설계의 흔적이 포트폴리오의 설득력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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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바꾸면 어떤 지표가 변해요? 포폴 핵심 질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