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부터 매월 영어 공부한 것을 대략적으로 정리해 왔습니다. 올해부터 브런치에도 이 정리 글을 공유합니다.
리딩은 총 1830분 했고 총 분량은 360쪽입니다. 하루에 59분 동안 12쪽 정도 읽었습니다. 하루에 14쪽 읽고자 했는데 아무래도 주말에는 시간이 없다 보니 평일에 열심히 읽어도 하루 평균 14쪽 채우는 게 쉽지 않네요. 이번 달에도 카렌 호나이, 우울증의 인지치료를 읽었고, 사례개념화 이해와 실제도 원서로 읽고 있습니다. 그밖에 Identifying and Understanding the Narcissistic Personality와 Why people die by suicide를 읽고 있습니다. 후자는 독해하기가 좀 까다롭지만 카렌 호나이 책처럼 너무 어렵지는 않아서 좋습니다. 핵심 내용이 명확하고, 실제 사건이나 일화, 문학 텍스트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읽는 맛이 있습니다.
리스닝은 총 1734분 했고 하루 평균 56분입니다. 지난 달에 리스닝이 하루 평균 29분 정도로 저조하여 이번 달에는 신경을 썼습니다. 출퇴근 시간이 총 2시간인데 이 시간에 딴짓을 안 하고 리스닝을 하면 하루 한 시간은 충분히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번 달에는 리스닝 전략을 좀 바꿔서 처음부터 transcript를 보면서 듣고 두 번째 들을 때는 그냥 듣습니다. 어떤 식으로 듣던지 간에 이해 가능한 인풋을 많이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본인이 읽었던 원서를 오더블로 반복하여 들으면 리스닝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이 방법도 써볼까 고민 중입니다. 리스닝은 늘 뿌연 안개 속을 헤매다 가끔 무언가 희끄무레하게 보여서 달려가다 보면 또 안보이고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언젠가 시야가 선명해지는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