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독해량은 336쪽이고 825분 동안 읽었습니다. 하루 28분입니다. 이번 달에는 When You Trap a Tiger 읽기를 마쳤습니다. 원서 읽기 속도가 잘 안 나서 네이버 카페에서 진행된 리딩 스케줄에 맞춰 강제적으로 읽느라 한 달만에 다 읽었네요. 혼자 읽었다면 세월아 네월아 최소 세 달은 걸렸을 것 같습니다. 교과서나 자기계발서 위주로 읽다가 소설로 지평을 넓혀 보려 했는데 실용적이지 않으면 너무 안 읽혀서 지금은 그냥 읽던 분야 위주로 계속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현재 개인지식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Building a Second Brain]]을 중점적으로 읽고 있습니다. 출간된 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신간입니다.
주중 거의 매일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을 한 챕터씩 블라인드 스피킹(한글만 보고 말하기)했습니다. 영어 책 한 권 외워봤니의 영향을 받아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본문 다이얼로그를 통째로 외웠습니다. 1챕터부터 23챕터까지 아무것도 보지 않고 줄줄 외워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렇게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사기가 저하되고 한동안 통암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2주 전쯤부터 다시 한 챕터씩 블라인드 스피킹하고 있습니다. 복습까지 하면 지속이 어려울 것 같아서, 일단 주중 하루 한 챕터 블라인드 스피킹하여 마지막 챕터까지 진도 나가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영어로 글을 써서 네이버 블로그에 올립니다. 이번 달에 8편의 영어 포스팅을 했습니다. 올리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11편입니다. 주로 스피킹 전에 생각을 다듬고자 라이팅을 활용했습니다.
[[스피킹 매트릭스 2분 말하기]] 인풋 과정을 주중 날마다 지속했습니다. 제 말하기 실력의 팔할은 이 연습이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 교재인 것 같습니다.
이번 달에는 [[쉬운 단어로 1분 영어 말하기]]도 주중 매일 한 챕터씩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재 만드신 분 유튜브도 있고 네이버 오디오 클립도 있습니다. 여자 선생님이신데 일단 목소리가 또랑또랑해서 귀에 잘 들어오고 설명도 명쾌한 일타 강사입니다. 추천해요.
전세계의 ESL 학습자와 대화할 수 있는 Real Life App은 3일 사용했습니다. 지난 달보다 현저히 줄었습니다.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버린 것 같아요.
작문한 것을 바탕으로 내 생각을 말해 보거나 [[영화회화 100일의 기적]]과는 별개로 EBS 영어 프로그램([[입트영]] 혹은 [[파워 잉글리쉬]])의 본문 다이얼로그를 외워서 말해 보고 있습니다. 어설프지만 가끔 100% 프리토킹으로 말해 보기도 합니다. 부끄럽다면 부끄러운 내용이지만 장기간의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여행 과정을 유튜브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벌써 49편이나 영상 업로드했네요. 나중에 다시 보면 뜻깊을 것 같습니다.
쉐도잉은 주중 거의 날마다 지속했습니다. 큘립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팟캐스트나 유튜브 음원을 따라 말해보고 있습니다. 발음개선을 위한 목적이라기보다 한마디라도 더 내뱉어본다는 마음으로 합니다.
리스닝은 1196분 했습니다. 하루 평균 41분입니다. 이해 가능한 인풋 1500시간 중 51% 채웠습니다.
이 글은 MarkedBrunch를 이용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