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Makes America Great?
What Makes America Great?
이글은 2009년 필자가 미국에서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동안 한국의 지인들에게 보냈던 메일의 내용입니다. 여행을 하는 미국과 생활을 하는 미국은 많이 달랐습니다. 이번글은 시카고 여행기도 포함되어 있네요.
Aoccdrnig to rscheearch at Cmabrigde Uinervtisy, it deosn't mttaer in waht oredr the ltteers in a wrod are,
the olny iprmoatnt tihng is taht the frist and lsat ltteer be at the rghit pclae.
The rset can be a toatl mses and you can sitll raed it wouthit a porbelm.
Tihs is bcuseae the huamn mnid deos not raed ervey lteter by istlef, but the wrod as a wlohe.
재밌는 글이지요? 다 잘 읽으셨지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아직 이해 못하셨나요?
사람의 인식이라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주는 글입니다. 사람이나 일에 대한 인식도 이와 다르지 않다 생각이 드네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 결국 인식의 싸움이쟎아요.. 어떻게 인식하게 할 것이냐 어떻게 인식될 것이냐..
시카고를 다녀오면서 혼자 있을 시간이 길었습니다. 물론 미국에 있으면 외로움이란 단어와 친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뭔가 이루고자 하는 사람에게 외로움은 필수라고나 할까요.. 시카고를 여행하면서 미국스러움이란 이런 건가라는 느낌이 더 강렬했습니다.
말로 표한하기는 힘든데 뉴욕이나 여기 뉴저지 또는 워싱턴과 버팔로와는 다른 느낌..
오늘은 시카고 일정중 시내 투어까지 말씀 리려 합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말씀드린 무엇이 미국을 위대하게 하는가라는 기사의 일부두요..
제가 시카고 여행기를 올리게 되자 이런 말씀하시네요.. 여행하러 미국간거야? ㅋㅋ 강호동이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젊게사는 두가지 비결은 여행과 사랑이다. 이번 여행은 여행이라기 보다는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할건가에 대한 해답을 좀 찾고자 떠난 길이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학교를 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좀더 서치도 하고 싶고 일천한 나를 받아줄만한 곳이 어딜까 뭐 이런 고민을 좀 덜어보고자 하였습니다.
시카고를 가게 된 계기는 학교 후배가 어바나 샴페인(두 도시가 합쳐진 이름입니다. 동네가 작아서 학교가 두도시 사이에 있습니다. 그래서 한도시 처럼 불립니다.)에 대학 후배가 있었습니다. 몰랐었는데 박사과정을 밟고 있더라구요. 그친구 남편은 저처럼 10년 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퍼듀에서 MBA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세상사 참 좁습니다. 남편분이 제가 현대캐피탈에 근무할때 같이 근무하던 분과 친한 분이더군요.. ㅋㅋ 착하게 삽시당..
주위에서 학교도 좋다고 하고 해서 겸사겸사 들릴계획을 세웠습니다.혼자하려는 여행이 한국도 아니고 쉽지는 않겠다 싶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고생좀 했습니다.
우선 기간은 세션 중간의 break 기간으로 하였고 시카고는 제가 있는 곳으로부터 1500킬로 정도 떨어진 곳이니 차로 가기엔 좀 무리었습니다.
그래서 항공권과 호텔 렌트카를 묶어서 입찰제를 하는 뭐 한국에도 그런 사이트 많이 있쟎습니까? priceline이라는 곳을 통해서 왕복항공권과 호텔을 출발 2틀전에 구매를 했습니다. 비행기는 AA(어메리칸 에어라인)으로 정해지고 호텔은 시카고 O'hare 공항 근처의 HolydayInn을 선택했습니다.
이 가격이 270달러. 후배가 그러는데 정말 착한 가격이라고 하더군요.. 조상님들 말씀 틀린거 하나 없쟎습니까? 싼게 비지떡 비행기 시간이 여기시간 목요일 6시 35분과 돌아오는 편은 6시 10분으로 다 아침비행기 였습니다. 그래서 목요일 비행기 놓칠뻔했습니다. 여기서 4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에디슨 역에서 5시 10분 기차를 타고 Newark공항에 40분에 도착해서 에어트레인을 타고 터미널에 가니 자동발권기가 저를 거부하더군요.. 데스크로 갔더니 지금시간이 몇신데 이제야 왔냐는 표정이더군요.. 짐도 없어서 별 고민 안했는데 여기는 기본적으을 비행기 탑승은 2시간 전에 도착하기를 바란다더군요.. 허거거
그런데 예쁜 흑인 언니에게 웃으면 내가 늦은거야 그랬더니 한번 씩 웃더니 발권을 해주었습니다. 땀나게 뛰었지요..한국의 국내선 생각했다가 큰코 다칠뻔했습니다. 뉴아크 공항은 뉴욕주변의 3개의 국제공항중 하나인데 JFK유명하긴한데 거기보다 넓고 시설도 좋았습니다.
터미널이 3개가 있더군요 ㅋㅋ 제가 제일 늦게 비행기에 탑승을 했습니다. 아침이라 사람이 100% 만석은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아침부터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공항사진에서 뒤로 보이는 빌딩숲이 맨ㅎ~튼 있니다. 에어트레인에서 바라보았지요..
비행기를 타고 2시간 20분이 걸려 시카고의 O'Hare 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시카고는 미국의 제 3 도시로 바람의 도시로 불립니다.
다행히 제가 간 날은 날씨 넘 좋았습니다. 시카고는 미시간 호수를 끼고 있는데 오대호의 운하 개발과 함께 발달한 도시입니다. 뮤지컬 시카고로도 유명하고 언터처블이라는 영화에서 유니언 역에서 유모차를 사이에 둔 총격신도 유명하지요.. 물론 시카고 컵스나 시카고 불스, 시카고 베어스 스포츠도 유명하구요.
미시간 호수는 정말 바다 같습니다. 시카고에 접해있는 호수지요. 가로가 150킬로 세로가 5백킬로가 되니까요.. 우리나라가 들어갈법도 합니다.
1일차 여정은 시카고 전부 보기 2일차 여정이 어바나 샴페인 방문이었기 때문에 힘들것으로 예상은 했습니다만 이정도 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또 언제 시카고를 가겠나 싶어 유명한 곳을 방문하기 위해 Citypass를 미리 구매했습니다.시어스타워나 존핸콕타워중 하나, 과학산업박물관, 셔드수족관, 애들러천문대, 자연사박물관 이렇게 다섯개를 볼수 있는 티켓이었습니다.
우선 이곳을 보기 전에 시내로 나갔습니다. 시내 구경좀 하고 어차피 씨티패스를 사용 하려면 시내로 나가야 하니까요..생각보다 지하철도 깨끗하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누구 말로는 갱들이 아직도 시카고를 지배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더 깨끗한건지두요. ㅋㅋ
시내를 좀 둘러보았는데 시카고는 건축의 도시답게 정말 멋진 건물들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건축학도들은 꼭 와봐야할 도시라 생각되었습니다. 역사도 깊고 기술 수준도 높은 것이지요..
시어스 타워는 103층인데 저랑 동갑입니다. 헐 말이 필요없이 사진들을 좀감상하시지요..
톰슨센터라는 곳인데 85년 주지사 톰슨의 구상으로 지어진 건물로 초현대식 빌딩입니다. 워낙 경비가 삼엄해서 외부와 내부 엘리베이터만 보았습니다. 건물 들어가는데 공항 검사대처럼 살벌하더군요.. 아래는 시카고 시청이구요..
옆은 마리나 시티라는 건물인데 68년에지어진 60층 쌍둥이 건물로 1~20층은 주차장입니다. 넘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ㅋ 옥수수 빌딩으로 불립니다. 차들이 옥수수 알처럼 주차되어 있는 모습인데 꼭 떨어질거 같습니다.
그리고 건물마다 정말 특색이 있고 1900년대 초기의 건물부터 최근의 초 현대식건물까지 정말 다양하고 오래되었지만 깨끗한 건물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무신 건축학도도 아닌데 ㅋㅋ 그런데 건물들이 사로잡는걸 피할 수 없더군요.. 뉴욕도 오랜 역사를 가진 건축물이 많지만 시카고의 스카이 라인도 정말 멋지더군요..
뉴욕과 시카고의 스카이 라인을 한번 비교감상하시지요.. 서로 조금 다른 느낌이 있으신가요?
멋진 건축물들 만큼이나 거리도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고 사람들도 chic했습니다.
뉴욕의 멋쟁이들보다 시카고 남녀들이 정말 더 예쁘고 날씬하고 잘 생겼습니다.
시카고를 가장 미국적인 도시라 하는 이유를 조금은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방인들이 적은 중부의 도시이고 태평양과 대서양에 위치한 도시들보다 외인들의 영향을 덜 받아 그래도 가장 미국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내를 잠시 감상하고 시어스 타워에 갔습니다. 존핸콕센터가 더 경치가 좋다고 했습니다만 그래도 한때 세계 최고 높이였던 시어스 타워를 버리고 갈 수 없어서 시어스 타워를 갔습니다. 저랑 동갑이구요 110층 높이의 443m를 자랑합니다. 103층 전망대까지 55초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시카고 마천루와 미시간 호수입니다. 그리고 유리로 되어 바닥을 내려다 볼수있는 곳도 만들어 놓았더군요.. 제가 고소 공포증이 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려다 보았습니다. ㅋㅋ
그리고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오바마를 만나 사진도 한방 찍었습니다. ㅋㅋ
시내의 모습입니다. 루프라 불리는 시내에 머리위로 다니는 기차들이 있구요
지하철도 있습니다. 좀 작지요 그래도 뉴욕보다 훌륭합니다. 쇼핑가도 있구요.. 시어스와 노드스트롭 메이시스가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
제가 미국을 좀 졸로 봤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들이라서 하루에 다 돌아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ㅋㅋ 결국 1일차 중간에 약국에 들려 파스를 사서 발목에 붙이는 사단이 발생했습니다.
공항에서 바로 호텔에 짐을 맡기고 가는 건데 가방을 메고 공항에서 바로 시내로 나간것이 사단의 원인으로 제가 이젠 나이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ㅋㅋ
여행중 만났던 분이 그러더군요.. 미국을 여행하면 할수록 참 희한한 나라다라고 제가 그랬습니다. 정말 리더의 나라답게 정말 멋진것도 많은데 기차가 1시간을 연착을 해도 안내방송하나 없고 미안하단 말도 없고 그런데 승객도 아무말도 않고 허술한 것들도 좀 보이고 그런다 그랬더니 미국은 1%가 이끄는 나라다 인구가 많아서 1%래도 엄청난 인구다.. 그래서 1%를 보면 열등감을 느끼지만 99%를 보면 허술하다..
What Makes America Great?란 기사를 인용합니다.
뉴욕양키스의 데릭지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You meet diverse people. 저두 와서 얼마 안 있어 느낀거지만 정말 다양한 인종의 다양한 문화가 더욱 시너지를 내는 것처럼 느꼈는데 이 야구선수도 다양한 선수와 만나 얘기하고 문화를 나누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고 미국인이라는 것이 얼마나 행운이냐라고 했습니다.
전직 국무장관 콜린파월은 We gave birth to indefendence. 우리는 독립을 나았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권리는 사람이나 사람의 정부가 아니라 Creator에게 왔다면서 독립선언이 위대한 미국의 기초가 된 믿음을 나았다고 했습니다.
토크쇼 진행자 레이첼 레이는 Life can take unexpected turns. 열심히 일하면 누구나 자기처럼 될수 있다라고 했고 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터미네이터 아놀드는 You can go from bodybuilder to governor라고 하면서 자신이 21살에 20불 하나 들고 미국에 도착했을때 자기가 주지사가 될거라 생각했겠냐면서 제한된 능력이지만 기회와 성취는 상상이상으로 이룰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참 재밌는 나라라는 것을 느낍니다. 미국을 한쪽의 시선만으로 바라보는 것은 매우 위험한거 같습니다. 인식이라는 것이 단순히 자기의 주관대로만 봐서는 아니될 것입니다.뭔가 허술한 거 같으면서도 원칙은 살아있고 너무나 개인적인 나라이면서도 애국심에 하나되고 아직은 좀 더 많이 배우고 경험해봐야 할 거 같습니다.
아무리 미국이 총질이 멈추질 않고 세계의 경찰이 위상이 약해져 가고 있지만 아직 이런 정신들이 남아있고 그래도 아직은 기회의 땅이라고 불리는 한 그 자리가 쉬 흔들릴 거 같지는 않습니다.
시카고에 정말 맛있는 샌드위치 가게가 있다고 하길래 늦은 점심을 작정하고 걸어 찾았습니다. 페리스라구요.. 찾았습니다. 빈자리만..
여행가이드 100% 믿을거 못됩니다. 결국 톰슨센터에 돌아가 와퍼쥬니어 위드 치즈를 먹었습니다. ㅠㅠ
내일부터 세션이 시작됩니다. 또 숙제와 퀴즈에 정신없을거 같습니다. 아직 여유가 있어서 좀 여유있게 써봤습니다. 다음편엔 시카고 나머지 부분과 어바나 샴페인 살짝 들려보겠습니다.
당신을 위대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도 한번 생각해 보시구요. 곧 뵙겠습니다. Take c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