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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파리 Mar 19. 2021

BMW i4, 4도어 스포츠 전기차 공개

대전환의 시대

요즘 에너지나 자동차 업계는 친환경 또는 수소로의 대전환 시대에서 매우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기업뿐만 아니라 Global Oil & Gas Major를 포함한 완성차 업계들의 화두는 친환경 그리고 수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자동차에서 친환경이라 하면 사용되는 에너지원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배출하는 유해 물질의 유무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기 마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기차와 수소차는 사용하는 에너지원이 배터리 또는 수소이기 때문에 대기 중에 배출되는 유해 물질의 관점에서 친환경이라   있겠습니다. ​


다만, 배터리를 충전하는 에너지원인 전기 그리고 수소를 생산하는  사용되는 전기의 생산 방법에 따라 완전한 친환경차와 반쪽짜리 친환경차로 구분됩니다. 현재 우리나라 아니 대부분의 나라에 굴러다니는 차량의 경우 이런 관점에서 반쪽자리에 가까운 친환경 차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의 발전원은 (화력, 원자력, 수력, 태양광, 풍력, 지열, 조력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우리가 제일 잘 알고 있는 화력발전을 (전체 발전원의 약 65% 차지) 예로 들면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나 기타 유해 물질들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입니다.


완벽한 친환경차가 되려면 배터리를 충전하는 에너지원인 전기 생산 방식도 친환경적이어야 하는데 아직 화력 발전소의 경우 이런 부분에 대한 대응이 미흡한 상황입니다. (이제부터는 많이 바뀔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시간이 걸리겠죠)

수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소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만들 수 있는데, 수소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전기의 생산 방식에 따라 그레이 수소, 블루 수소, 그린 수소로 나누어집니다. 그레이 수소는 수소를 생산하는 데 있어 필요한 에너지원인 전기의 생산 방식에 대한 친환경적인 고려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블루 수소는 수소 생산 에너지 원인 전기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발전소에서 최대한 포집/처리하기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 적용) 때문에 그레이 수소 대비 상대적으로 친환경적인 전기를 사용하여 생산하는 수소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린 수소는 수소 생산에 필요한 전기를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이 친환경적인 발전원을 통해 생산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그린 수소의 사용이 완전한 친환경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각설하고 서두가 길어졌는데요, 앞으로 친환경으로의 전환 속도는 매우 빨라질 거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전기차나 수소차의 비중이 우리가 1~2 전에 생각했던 수준보다 가파르게 증가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


또한, 같은 맥락에서 저는 BMW나 현대자동차 등이 최근 출시하고 있는 전기차의 행보에 관심을 많이 갖고 보고 있습니다.


과거에 전기차는 제조사가 '친환경 차량에 대해 관심은 놓지 않고 있어'라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제는 기업의 Sustainability라는 관점에서 봐야 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기차에 대한 성능 개선의 흐름 역시 상당히 빨라지고 있습니다.


주행거리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과거 대비 많은 향상을 이루었고, 실내뿐만 아니라 휠 디자인도 예전 대비 보다 세련되고 멋있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벌어지게  전기차 그리고 수소차 시장 관전이 ~~ 재밌어질  같습니다.

3 17 BMW Annual Conference 있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i4 실차가 공개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콘셉트였다면 이날은 앞으로 팔리게 될 i4의 실차 모습이 공개된 것입니다.


어제 Conference에서는 맛보기만 보여준 거고, 이번  또는 다음  중에 전체 공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4시리즈 그란 쿠페를 기반으로  i4 대한 시장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입니다.

Full EV BMW i4 2021 중에 판매를 예정하고 있으며,  가지 라인으로 구분되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대 주행 거리는 590km (WLTP 기준), 300마일 (EPA)이나 모델별로 상이합니다.


이번에 발표한 주행 가능 거리만 놓고 봐도 부산까지는 편도로 충전 없이 갈 수 있을 정도로 꽤 긴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BMW 출시 모델 라인업과 관련하여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진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eDrive 35, eDrive 40,  i4 M50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Drive  35 40 후륜이며, M50 4 모델이  것으로 보입니다.


M50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은 최대 530마력이고, 제로백은 4초로 고성능 전기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조금  빨랐으면 좋겠습니다.

eDrive35 eDrive40 경우 i4 M50보다 주행 가능 거리  출력이 짧거나 낮을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한 내용은 금주 또는 차주  공개될 예정인 이후 포스팅에서 자세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BMW i4 G26 4시리즈 그란 쿠페를 베이스로  전기 차입니다.


현대는 e-GMP라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만든 상황이죠, 이렇게만 보면 현대차의 전기차에 대한 행보가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BMW CEO는 일반과 고성능 전기차를 아우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2025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25년까지 4년이 남았는데 그 안에 배터리의 충전 속도, 효율성, 그리고 전기 모터 성능, 전장 구성, 운영 체계  등등 엄청난 기술적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상 BMW의 미래를 이끌 선두 주자인 BMW i4 공개 기념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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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jHF3RHQCq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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