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점보다 뭔가 고급 진 게 없을까 그럼... 브런치?
아침 식사와 점심 식사를 대신하여 그 시간 사이에 먹는 식사를 말한다.
영어 단어 "Brunch"(브런치)는 "breakfast"(블랙퍼스트)와 "lunch"(런치)의 혼성어이다.
한국어로는 아침 겸 점심, 속어로 아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가 만든 브런치는 뭐하는 물건인가?? 위 설명대로 먹는 것인가?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할 거 같다...
우리가 읽고 보는 글과 사진들은 어쩌면 배가 아닌 머리로 먹는 무한에 가까운 먹을거리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머리가 먹을 수 있는 글들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했다.
어떤 음식들이 담길지 그리고 맛이 있을지 없을지 기대, 그리고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시작하지 않고서는 아무 것도 모르기에..... 우리는 브런치를 시작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