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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젊어진 자동차_쏘나타, K7, 그랜저, K5

올해는 연초에 대형SUV 팰리세이드의 등장과 함께 SUV가 더욱 더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 같았는데

하반기부터는 국산 세단들이 디자인의 변화를 주면서 운전자분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국내의 대표 세단들의 디자인이 어떤 변화를 했는지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볼까합니다.




쏘나타 풀체인지 모델 디자인


 2019년 3월에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인 쏘나타는 이전과 많이 달라진 외관을 선보입니다.

이 디자인은 르 필 루즈(Le Fil Rouge)에 기반을 두고 있었습니다. 이는 차세대 현대자동차 디자인으로

 비율, 구조, 스타일링(선, 면, 색상, 재질), 기술 등 4가지 요소의 조화를 디자인 근간으로

했고 세단 최초로 풀체인지 쏘나타 모델에 적용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쏘나타의 캐스케이딩 그릴은 클래식 스포츠카의 그릴을 연상케 하며 볼륨감을

살려주면서도 날렵하고 젊은 이미지를 더했습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각종 첨단기술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무장해 도로 위의 풍경을 바꿀 미래지향적 세단”이라며 “뿐만 아니라 신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이 결합된 현대자동차 최초의 모델로서 완전히 새로워진 주행성능 및 뛰어난 안전성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


올해 출시된 신형 쏘나타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통해 현대자동차의

세단의 디자인이 이전보다는 달라질 것이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K7 페이스리프트 모델 디자인


2019년 하반기에 페이스리프트를 한 K7 프리미어는 전장이 4,995mm로

 기존보다 25mm 길어졌으며, 확대된 인탈리오(Intaglio: 음각)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를 가로질러 좌우의 리어램프와 연결되는

커넥티드 타입의 라이팅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기존 K7은 중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전면부에 인탈리오가 커지면서 강인한 느낌을 통해 단단한 모습을 이어갔습니다.

기존 디자인에서 전장이 길어지면서 날렵한 느낌도 강해지면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급스러움이라는 이미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실내외

디자인을 확고히 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 디자인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 휠베이스를 기존보다 40mm, 전폭을 10mm 늘리며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습니다.

외관은 이전모델에 비해서 꽤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로

전면부에 변화가 이뤄지면서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렸습니다.


자동차 종합 미디어 카가이에서 더 뉴 그랜저의 디자인 평가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었는데

응답자 중 55%가 '외관은 마름모 꼴로 못생겼지만 인테리어는 K7을 능가할 정도로 좋아졌다'

라고 응답했습니다. 그랜저를 구매하는 연령이 주로 30대 후반 이상이고

그랜저의 중후한 매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외관 다지인의 변화는

많이 아쉽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K5 풀체인지 모델 디자인


K5 풀체인지 모델은 3세대 K5는 ‘역동성의 진화’를 디자인 콘셉트

출시되었습니다. 역동적인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한층 젊은 느낌을 주지 않을까 예상했었는데요.

3세대 K5의 외관은 혁신적인 신규 디자인 요소 대거 적용으로  패스트백 스타일을

갖추고 있습니다. K5는 2,850mm의 동급 최대 수준 휠베이스와 기존 대비 50mm 늘어난 전장(4,905mm), 25mm 커진 전폭(1,860mm) 등 확대된 제원을 통해 공간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20mm 낮아진 전고(1,445mm)로 다이내믹한 스포티한 세단으로 변화했습니다.


거기다가 K5의 짧은 트렁크 라인 및 긴 후드 라인은 차량의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 강화

진화한 모습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보다 가로 너비가 크게

확장되면서 세련된 느낌도 강해졌습니다. 특히 사전계약구매자 중에서

2030세대가 50%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운전자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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